1939년 창설된 대전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성녀 소화데레사. 현 명칭은 천안 오룡동(五龍洞)본당이다. 1921년 안성(安城)본당 주임 공베르(A. Combert, 孔安國) 신부의 전교로 공소가 개설되고 이어 1939년 5월 천안본당으로 승격, 초대 스넬(Snel, 徐來烈) 신부가 부임하였다. 1941년 성황동에 구 성당을 건축, 1957년 오룡동에 현 성당을 준공하였다. 1977년 10월 산하 성황동 공소를 분리, 본당으로 승격시키고 초대 정용택(鄭鏞澤, 요한) 신부를 사목케 하였으며, 이 때 이 본당 명칭을 천안 오룡동본당으로 개칭하였다. 현 본당 주임은 16대 김순호(金順浩, 프란치스코) 신부이며, 1979년 현 사제관이 낙성되었다. 1984년 현재 신자수는 남자 1,530명, 여자 2,473명 합계 4,003명, 산하 공소수는 7개소이다.
천신회과 [한] 天神會課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브란카티(Barncati, 潘國光, 1607∼1671)가 ≪Entretien des Anges≫(천사들의 회담)을 한역(漢譯)한 것으로 1663년 상해(上海)에서 초간되었고 1882년과 1914년 토산만(土山灣)에서 중간(重刊)되었다. 천사들이 모여 신앙과 그 신비를 주체로 토론하는 형식을 취하여 주기도문, 삼종기도, 사도신경, 천주십계, 성교사규, 칠성사(七聖事), 진복팔달, 사말(四末) 등을 예수회 고유의 해석에 따라 간결한 문답식(問答式) 문체로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문체가 간결할 뿐 아니라 내용도 좋아 중국의 여러 계층의 교우들에게 널리 읽혔고,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자기들의 예식에 맞게 재편집해서 간행하였다.
천신보 [한] 天神譜
1885년 중국의 예수회 신부 이체(李杕)가 저술한 천사론(天使論)으로 1886년 상해(上海)의 자모당(慈母堂)에서 간행되었다. 총 83장(張)의 부피에 천사의 존재, 천사의 능력, 천사가 하는 일, 천사를 공경하는 법들이 30개 조목으로 나뉘어 서술되어 있다.
천상의 모후 [한] 天上∼母后 [라] Regina Coeli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칭호. 천상에 계시는 어머니라는 뜻이다. 인류의 구원을 이루고자 하시는 성부께서는 여인 에바가 죽음에 이바지한 것처럼, 여인 마리아가 생명에 이바지하도록 예정된 어머니의 승낙이 강생에 선행하기를 원하셨다(교회헌장 56). 마리아는 천사의 아룀을 듣고 이를 승낙하여 하느님의 말씀(성자)을 몸과 마음에 받아들여 생명의 생명을 세상에 낳아 주었으므로 구세주의 어머니로 인정받는다(교회헌장 53). 마리아는 “승낙함으로써 자신과 인류 전체를 위한 구원의 원인이 되었으며, 에바의 불순명이 묶어 놓은 매듭을 마리아의 순명이 풀어 주었기에”(성 이레네오) 에바와 비교하여 마리아를 ‘산 사람들의 어머니’(성 에피파니오)라고 부른다(교회헌장 56). 아드님의 공로로 말미암아 뛰어나게 구원되고 아드님과 불가분의 관계로 긴밀히 결합된 마리아는 구원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아담 혈통에 결합되어 계실 뿐 아니라 “참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의 어머니이다. … 왜냐하면 마리아는 신도들이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지체들로서 태어나도록 협력하셨기 때문이다”(성 아우구스티노). 따라서 교회는 성신의 가르치심을 받아 마리아를 어머니로 받든다(교회헌장 53).
티없이 깨끗한 동정녀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았으며(비오 9세 칙서), 지상생활을 마친 후에 영혼과 육신이 천상 영광에로 부르심을 받아(비오 12세 헌장), 주님으로부터 천상 천하의 모후로 추대받았다(교회헌장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