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본당 [한] 林洞本堂

1967년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 임동(全羅南道 光州市 北區 林洞)에 창설된 본당. 주보는 성 안셀모. 현재 광주 대교구 주교좌 본당. 1967년 1월 1일 북동본당에서 분할, 창설 되었다. 창설 당시의 교우수는 1,462명, 성당 건평 69.9평의 조그마한 본당이었으나 날로 발전하여 1983년 9월 28일 건평 305평의 새 성당이 신축됨과 동시에 광주교구의 새로운 주교좌 성당으로 축성되었다. 1983년 말 현재의 교우수는 2,876명이며, 미야자끼 카리타스수녀회 분원이 설치되어 있어 동(同)회의 수녀들이 유치원을 개설, 운영하는 한편 본당사목을 돕고 있다. 역대 주임 신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대(1967. 2~1968. 10) 브랜든(P. Brandon, 夫), 2대(1968. 10~1969. 9) 캐롤런(C. Carolan, 車), 3대(1970. 10~1974. 4) 브랜든 재부임, 4대(1974. 5~1977. 3) 카(F. Carr), 5대(1977. 3~1981. 9) 이천수(李淺水, 나자로), 6대(1981. 9~현재) 박상수(朴常洙, 고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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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한] 賃金 [영] wage [독] Arbeitslohn [프] salaire [관련] 노동

임금에는 기본적으로 상호 대립하는 두 개의 개념이 있다. 하나는 임금을 노동력의 가치 혹은 가격이라고 주장하는 노동자, 또는 노동조합의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가와 경영자측이 내리는 정의로 임금을 노동자가 노동해 준데 대해 자본가측이 시혜적으로 베풀어주는 보상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 어떤 주장이 본질적 규정인가, 이 문제를 밝히기 위해서는 임금노동이 일반화되는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자본주의는 봉건제 사회가 붕괴되는 가운데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와 생산수단의 소유에서 배제된 노동자가 발생함으로써 형성된 사회다.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함으로써만 생활 수단, 즉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생활필수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는 노동자의 노동력을 사들여 생산하고 그 잉여가치를 통하여 이윤을 획득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금은 노동자의 유일한 소유물인 노동력에 대해 지불되어야 할 가치이다.

그러면 왜 임금이 노동자에게 자본가가 베풀어 주는 시혜라고 인식되어져 왔는가. 생산수단에서 배제된 노동자는 자신과 기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판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동자 사이에 경쟁이 발생하고 풍부한 노동력과 생산수단의 소유를 배경으로 하여 임금의 결정과정에 자본가가 항상 결정권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나아가 독점자본주의 단계에 이른 현대에 있어서 독점자본은 중소기업을 흡수하여 자본의 유기적 구성을 고도화시킴으로써 생산의 영역에서 많은 실업자(失業者)를 낳게 된다. 광범하게 존재하는 실업(失業)은 임금결정에 있어서 이니셔티브를 자본가에게 확고히 넘겨주는 기반이 된다. 이윤의 극대화를 자기논리로 갖고 있는 자본가는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노동자에게 강요하게 된다. 이로써 노동자와 자본가의 사이에 투쟁, 즉 노동쟁의(勞動爭議)가 발생한다. 그러면 임금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하는가. 가톨릭 교회의 입장은 최저생계비 이상의 임금이 노동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금은 노동자의 유일한 생활원천이기 때문에 최저생계비만으로는 부족하다.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선까지는 보장되어야 한다. (⇒) 노동

[참고문헌] M. Dobb, Wages, 1928(강신준 역, 임금론, 1983) / 임금이란 무엇인가, 백산편집부, 1983 / 레오 13세, 노동헌장, 성바오로출판사, 1891 / 요한 23세, 어머니와 교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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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위원회 [한] 一致委員會 [영] Ecumenical Committee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산하기구.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4-6)라고 한 성경의 말대로 모든 교회의 신자는 주님안의 한 형제다. 그러나 에페소 공의회(431년)와 칼체돈 공의회(451년) 이후 교회는 동서로 분리되었고, 종교개혁 이후에도 또다시 신구교회로 분열되는 비운을 겪었다. 갈라진 교회들은 서로 자신들이 주님의 참된 제자라고 선언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뜻을 위배하였고 세상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교회의 여러 분야에서 일치를 위한 움직임, 즉 교회일치운동(敎會一致運動, ecumenical movement)이 광범하게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1960년 교황 요한 23세는 그리스도 교도들 사이의 일치에 관한 일들을 담당하는 ‘그리스도교 일치사무국’을 설치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일치운동에 관한 교령>을 통하여 신자들에게 교회일치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고하였고, 교황 바오로 6세는 비그리스도교 종교와의 관계를 촉진하는 ‘비그리스도교 사무국’과 무신론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무종교자 사목국’을 설치하였다. 1965년 한국 주교회의는 공동교서를 통하여 ‘시대의 징표’를 따라 갈라진 교회의 재일치를 역설함과 동시에 이를 추진할 ‘전국 그리스도교 재일치위원회’를 설치하였다. 1968년 주교회의는 이 기구를 확대하여 비그리스도교 문제까지 취급하는 ‘일치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종교문제연구원’을 부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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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기도주간 [한] 一致祈禱週間 [관련] 교회일치 기도주간

⇒ 교회일치 기도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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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론 [한] 一元論 [라] Monismus [영] monism [독] Monismus

어원은 그리스어 ‘monos’ 즉 ‘단독의’, ‘유일한’ 등의 뜻의 말에서 찾을 수 있는데, 넓은 의미에서 풀이하자면, 다양한 현상을 하나의 통일적인 근본실재(根本實在)에서부터 설명하려고 하는 형이상학적인 입장을 ‘일원론’이라고 한다. 우주에 있어서의 질서의 통일 대신에 실체(實體)의 통일을 내세워 채택하는 철학체계를 지칭하며 실재는 유일하며 다양성은 환상이라고 보는 특징이 있다.

여러 철학자의 유형에 따라서 이 유일한 실재를 각양각색으로 해석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정신과 물질, 또 다른 사람은 물질에서 파생하는 정신, 아니면 물질이 진화해서 정신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유물론’(唯物論), ‘유심론’(唯心論) 같은 것은 모두 일원론이며, 이는 오직 물질 아니면 정신만을 인정하는 하나의 실체를 주장하는 경우이고, 신(新) 플라톤학파(N대-platonic school)나 헤겔(G.W.F. Hegel, 1770~1831)의 입장은, 세계의 근본에 있어 하나의 것으로 파악하여 모든 것을 거기서부터 전개시키며, 따라서 대립과 다양성은 그런 통일로의 환원이 가능하다는 세계관인데, 역시 일원론에 속한다. 이밖에 일원론의 특수한 용법으로서는 헤켈(E. Haeckel), 오스트발트(W. Ostwald) 등의 철학을 들 수 있다.

일원론은 통일적인 세계상(世界像)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 문제는 영적이고 인격적이며 창조적인 세계 원인의 가정 아래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일원론이 종교적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존재라는 입장에서 고찰한 ‘범신론’(汎神論, pantheism)임은 물론이며, 근본실재를 둘 또는 여럿으로 보는 ‘이원론’(二元論, dualism), ‘다원론’(多元論, pluralism)에 대립한다.

[참고문헌] H. Schell, Gott und Geist, vol. 2, 1895 / A. Drews, Monismus, vol. 2, 1908 / John A. Hardon, S.J., Modern Catholic Dictionary, New York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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