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本性)을 더욱 완전하게 하는 하느님의 은혜. 원죄(原罪)를 범하기 이전 원조(元祖)가 고통과 죽음을 당하지 않고 탐욕에 지배되지 않은 은혜를 누렸던 상태를 두고 한 말이다. 성 토마스는 이 은혜가 은총의 소산(所産)이라 하엿다. 이 은총을 입은 사람은 고통도 죽음도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과르디니 [원] Guardini, Romano
Guardini, Romano(1885~1968). 독일의 가톨릭 신학자, 신부. 종교철학자. 문학.사회평론가. 이탈리아의 벨로나에서 태어나 1910년 사제가 되었다. 1923~1939년 베를린대학 종교철학. 가톨릭 세계관 교수, 1945~1947년 튀빙겐대학 교수를 역임한 후 뮌헨에 거주하였다. 가톨릭 청년운동(퀴크보른, Quickborn), 전례(典禮) 운동의 지도자로, 문필에 능하여 근대작가에 관해서나 현대 문화평론에 많은 저서를 내놓았다. 주요 저서로 ≪전례의 정신≫(1918),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 있어서의 종교적 형상≫(1939), ≪근대의 종말≫(1950), ≪그리스도교적 의식≫[파스칼연구] 등이 있고, 그 밖에 단테, 릴케, 횔덜린 등에 관한 연구평론이 있다.
과들루프 [원] Guadeloupe
서인도제도의 소(小)안틸리즈 제도 북부에 있는 2개의 섬과 주변의 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 1,779㎢, 인구 약 33만명(1982년 추계)이다. 화산성의 고지로 되어 있는 서쪽의 바스테르섬이 주된 섬이고, 거주는 해안에 한정되어 있다. 1635년부터 프랑스인이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뒤 영국 등과 영유권을 다투다가 1816년 프랑스령으로 확정되었고, 1946년에 5개의 작은 섬을 합하여 식민지에서 해외주(海外州)로 승격하였다. 1982년 현재 29만 7,000명이 가톨릭 신자이다.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한] ~外邦宣敎會 [스] Missioners de Guadalupe
1949년 10월 7일 멕시코 주교단에 의해 창설된 선교회. 1966년 11월 26일 한국에 진출하였다. 교황청 포교성성(布敎聖省)의 직속관할 아래 사목자 파견의 지도를 받으면서 한국, 일본, 홍콩, 케냐, 앙골라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1962년 샤베즈(Jose Chavez, 강) 신부와 알바레즈(Jose Alvarez, 안) 신부의 부산 진출과 때를 같이하여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참석한 선교회 총장과 광주(光州) 대교구장 헨리(Henry, 玄海) 대주교와의 합의에 따라 1962년 6월 11일 교황청 포교성성의 인준을 받아 전라남도 순천지역에서 포교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초대 지부장에는 알바레즈 신부가 임명되었고, 1965년에는 서울 성수동 본당을 위임받으면서 서울 대교구에도 진출하였다. 1983년 현재 서울 대교구 내 1개 본당과 광주 대교구 내 10개 본당을 비롯하여 3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대건(大建)신학대학의 교수신부를 비롯하여 15명의 신부와 3명의 신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공주생활 [한] 共住生活 [라] vita communis, coenobium [영] common life [관련] 공동생활
수도회의 생활양식을 이르는 말로 은수자(隱修者)들의 독거생활과 대비된다. 동방의 성 파코미오(St Pachomius)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수도생활은 일반적으로 독거생활이었다. 그러나 파코미오가 수도자들을 모아 공동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수도원을 개원하면서 수도회의 생활양식은 공동생활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는 공동생활이라 한다. (⇒) 공동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