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한] 護照

조선시대 말기에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해 주던 여행권(旅行券), 행장(行狀)이라고도 한다.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에서 발행하던 것. 호조에는 상호(商號), 성명, 여행지역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한 사람에게 1장이 발행되었으나 2인 이상이 같은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한 건으로 처리되었다. 호조의 발급료는 1인당 동전 15냥이었고, 이것을 지닌 자는 개항지가 아닌 곳에도 여행할 수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던 프랑스 선교사들은 한불수호통상조약(韓佛修好通商條約, 1886년)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개항지 이외의 지역에 선교활동을 할 수 없었으나 조약체결 이후에는 조약 제4관 6조에 따라 개항지 이외의 곳에서도 호조만 소지하면 공식적으로 선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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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천신 [한] 護守天神 [관련]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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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서 [한] ∼書 [라] Prophetia Osee [영] Book of Osee

구약성서 중의 예언서의 하나. 예언자 호세아가 쓴 것이다. ① 인물 : 히브리어인 호세아(hoshea)는 “야훼가 구하셨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호세아는 구약 소예언자 중의 첫 번째 사람으로 베리(Beeri)의 아들이다. 그는 오지아스(기원전 789∼740) · 요아탐(기원전 740∼736) · 아카즈(기원전 736∼728) · 에제키아스의 유다의 여러 왕 및 예로보암 2세(기원전 783∼743)의 이스라엘 왕이 통치했던 시대에 예언하였다. 그의 출생지, 생애 등에 대해서는 호세아서를 통한 것 이외는 알 길이 없다. 디블라임의 딸인 고멜과 결혼하여 3명의 자식을 낳았다(호세아서 1:2-9). 그렇지만 이 결혼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지 상징적인 것인지는 현재까지도 논의의 대상이 되어 있다. ② 특징 : 이 책의 주제는 사랑과 망은(忘恩)을 대조시키고 있다. 야훼는 그 백성들이 잘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한다. 야훼의 노여움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분노이며, 전의 잘못을 뉘우친 자식들이 자기의 팔 안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③ 내용 : 이 책의 내용은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제1부(1-3장)는 하느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충실과, 부정한 부인과의 결혼 그리고 여기서 태어나는 자녀의 이름을 가지고 표시하여, 이스라엘이 하느님한테 버림을 받고 그 백성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알림과 동시에, 그들이 언젠가는 하느님한테 돌아와 위대한 백성이 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어 호세아는 간음한 부인을 사가지고 그 여자를 가두어 고독하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것이야 말로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많은 날 동안 왕이 없고 주가 없고 희생 없이 … 지낸다”는 것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그 후에 돌아와서 그 하느님과 주와 그 왕인 다윗을 찾게 된다. 그것은 물론 ‘끝나는 날’ 즉 메시아의 시대에 일어나게 되는 사건이다(이상 3:4 · 5 참조). 제2부(4-14장)에서 호세아는 온갖 죄악 특히 우상숭배에 빠진 백성들을 타일렀으며 그 다음으로 지배계급인 왕이나 사제들의 악한 행실을 꾸짖었고, 아시리아나 이집트 등과 동맹을 맺는 것은 율법의 정신을 배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야훼를 버린 벌로 아시리아로 옮겨지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 주었다. 그러나 하느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기 때문에 연민의 정을 버리지 못한다. “나의 마음은 나의 안 속에서 움직이며 나의 연민의 정은 온통 불타오르고 있다”(11:8)고 말하고, 백성들에게 깊이 뉘우칠 것을 권하며, 메시아 시대가 되면 완전히 국가가 부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예언하고 있다. ④ 신학 : 호세아가 유다 왕국에 대해서 종종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구세주의 약속을 하고 있는 일(2:1-3 · 16-25, 3:1-5:15부터 6:6까지, 11:10 · 11, 12:10 · 11 그리고 14:2-9)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서 각각 의견이 다르다. 유다 왕국에 대한 언급은 예를 들면 두 왕국이 유사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점, 이스라엘 왕국이 장차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에서 필요하게 되었다는 등, 몇 가지 부분(1:7, 4:15, 5:56, 6:11, 8:14, 10:11, 12:13)에서는 유태인의 수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들 말하고 있다. 그러나 구세주의 예언은 침해가 아니라 심판의 경고에 대한 보충이며, 호세아의 하느님께 대한 관념에서 당연히 요구된 것이며, 추방후의 메시아의 대망(待望)에 특유한 여러 특질을 갖지 않고 사상상 문체상의 여러 점에 있어서 진정한 부분과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 단지 후대에 다소 수정한 흔적이 있으며 또한 약간의 주석(註釋)이 본문 중에 섞여 들어간 점 등으로 보아 아무래도 장(章)과 구절을 약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호세아서는 예레미야서, 에제키엘서에 영향을 주었으며 신약성서에서 곧잘 인용되고 있다(마태 2:15, 9:13, 12:7 및 루가 23:30, 9:25 · 26, 1고린 15:55, 1베드 2:10, 묵시 6:16).

[참고문헌] Knabenbauer 및 M. Hagen. Comment. in prophetas minores I, Paris 1924 / B. Kutal, Olmutz 1929 / G. Ridderbos, Kampen, 1928 / L.E. Binnus, London 1932 / N. Peters, Osee und die Geschichte, 1924 / F. Praetorius. Die Gedichte des H., 1926 / A. Allwohn, Die E The des Prophelen H. in Psychoanalyt. Beleuchtung, 1926 / J. Lindblom, H. litrar, untersucht(Abo 1928) / J. Rieger, Die Bedeutung der Geschichte fur die Verkundigung des Amos u.H., 1929 / J. Kroeker, Die Propheten 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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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원] Hosanna

‘구원하소서’를 뜻하는 히브리에서 유래한 말이며 기쁨과 승리를 표현하는 환호성.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를 주신 하느님께 ‘야훼여, 호산나’(시편 118:25) “야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시편 118:26)라고 부르짖으며 찬양하였다. 이 구절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의 축일에 봉송하였는데 ‘호산나’를 되풀이 하면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흔들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은 위의 시편 구절(118:25-26)을 되풀이하면서 나뭇가지를 길에 깔고 예수님을 환영하였다(마르 11:10). 이를 본받아 오늘날 성지주일의 전례 가운데 성지의 분배와 장엄행렬을 할 때 호산나(마르 11:10)를 노래하거나 봉송하며 미사성제에서 또한 봉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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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회사연구소 [한] 湖南敎會史硏究所 [영] Institute for Research of Honam Church History

1984년 5월 21일 창설. 전주시 진북동 1026의 2에 주소를 두고 있다. 1973년부터 천주가사 수집과 연구활동을 하며 교회사 사료 발굴과 정리에 힘쓰던 김진소(金眞召, 안드레아) 신부에 의해 시작된 연구소이다. 한국 천주교회사에서 지방 교회사 특히 전라도 지방의 교회사 정리와 연구를 목적으로 토착화 연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전라도 지방 교회사의 자료 보존과 교구사 간행 및 의식교육 사업에 주력한다. 이 연구소는 한국교회사연구소와 긴밀한 유대를 가지면서 지방 사학가들의 공동연구와 협조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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