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유행했던 종교극의 한 형태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및 부활을 극화하고 있다. 초대 교회에서는 의식(儀式)의 하나로 수난극이 공연된 것으로 보이며 수난극이 성행하던 12 13세기에는 의식적인 성격보다는 대중공연의 성격이 강조되었다. 수난극이 대중화되면서 처음의 숭고한 성격이 많이 감소되었고, 그 후 17세기에는 소도시에서만 공연되었다. 19세기에는 오스트리아, 보히미아 남부 등지에서 많이 공연되었고,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지방의 수난극은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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