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한] 至聖所 [라] Sanctum Sanctorum

라틴어로 ‘가장 거룩한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원래는 계약의 궤를 넣어 두는 곳이었으나, 특별히 신에게 봉헌된 장소로, 침해될 수 없는 은밀한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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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악과 [한] 知善惡果 [영] tree of knowledge

에덴 동산에 있던 나무를 ‘지혜의 나무’라고 하는데, 이를 옛말로는 ‘선악수’(善惡樹)또는 ‘선악과’(善惡果), ‘지선악과’(知善惡果), 혹은 ‘선악과 나무’라고 지칭하였다. 태초에 하느님이 아담과 ‘하와’(Harwah = Eve)에게 이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일을 금지하였다. 이는, 단지 두 사람의 순종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창세 2:16-17). 그런데 두 사람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었고, 그래서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여, 에덴 동산으로부터 추방되었다(창세 3:23).

‘지선악과’ 또는 ‘선악과’란, 선악을 알게 되었다는 선악과 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만지거나 따먹지 말라는 ‘금단(禁斷)의 열매’를 뱀의 유혹에 빠져 둘이 따먹음으로써, 야훼의 계명을 배반하여 원죄(原罪)를 짓고, 여자는 임신의 고통을, 남자는 일생 일하여 그 소산으로 먹고 살게 하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선악과 나무란 바로 이 선악을 알게 되는 열매가 달렸던, 에덴 동산의 실과나무 곧 지혜의 나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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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간호보건전문대학 [한] 智山看護保健專門大學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산하에 있는 전문교육기관. 메리놀수녀회 한국지부가 간호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963년 12월 16일 3년제 간호학교 설립인가를 얻어 부산 메리놀병원 부속 간호학교로 출범하였다. 초대교장으로 메리놀수녀회 소속 콘로이(St. Patricia Conroy)가 취임하였다. 1968년 9월 26일 신축교사로 이전하였고, 1971년 12월 29일 메리놀간호전문학교로 개편하였다. 1977년 12월 31일 운영권이 부산교구유지재단으로 이양되었으며, 이듬해 보건계통의 물리치료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가 신설되었다. 1979년 1월 1일 교명을 지산간호보건전문대학으로 변경하고 1980년 3월 2일 부산시 동래구 부곡동 산 8번지로 캠퍼스를 이전하였다. 지산간호보건전문대학은 현재 간호학, 임상병리, 방사선, 물리치료, 의무행정, 치기공 등 6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도서관, 지산학보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지는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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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원 [한] 池士元 [관련] 시잘레

시잘레(Pierre Chizallet) 신부의 한국명. ⇒ 시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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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유설 [한] 芝峰類說 [관련] 이수광

지봉(芝峰) 이수광(李晬光)이 10책 20권으로 쓴 책. ≪지봉유설≫은 저자가 죽기 14년전(1614년)까지에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인데, 원래 저작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고 평소 독서하는 가운데 관심을 끄는 일을 관해 적어놓은 비망기(備忘記)와 같은 것이었으나, 그 수량이 너무나 많았으므로 이를 분류하여 책으로 만들어 유설(類說)이라고 이름 짓게 되었다고 그 편집경위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그가 60평생 동안 인류생활에 관계되는 천지간의 모든 사항을 보고들은 대로 적어둔 것을 정리하여, 유설을 편집한 것인데, 그가 여기에 인용한 책은 348종이나 되며, 여기에 수록한 인명이 2,265명을 헤아리고 있어, 그가 얼마나 많은 서적을 읽고 관심사를 수록하는 데 정성을 다했는가를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동양문화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을 거쳐 우리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세계의 새로운 사항까지도 수록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바꾸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실학(實學)이라는 새로운 학풍을 일으킨 획기적인 저서이다.

특히 ≪지봉유설≫ 권2의 제국부(諸國部)에서 서양 여러 나라의 사정을 소개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천주교라는 종교를 믿고 있다는 것과 서양사람인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利瑪竇)가 중국에 건너와 ≪천주실의≫를 지었다는 사실, 그리고 ≪천주실의≫ 등 천주교 서적들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천주교의 씨를 뿌리게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죽은 지 6년 후인 1634년에 그의 아들인 성구(聖求), 민구(敏求)에 의해서 목판으로 간행되었고 그 후 판을 거듭하여 간행됨으로써 후학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었다. (⇒) 이수광

[참고문헌] 鄭洪烈, 李晬光의 生涯와 그 後孫들의 天主敎信奉, 韓國天主敎會史論文選集, 第1輯, 한국교회사연구소, 1976 / 崔奭祐, 韓國天主敎會의 歷史, 한국교회사연구소,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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