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쳇 [라] Placet

“그것이 호감을 준다. 마음에 든다”는 뜻을 지닌 라틴어이며, 어느 판단이나 인가가 교회의 가르침이나 재치권에 어긋나지 않음을 나타내는 상황에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세계 공의회에서 어느 의안에 찬성의 뜻을 표명할 때, 논쟁점에 대하여 성청이 결정을 내릴 때 이 용어를 사용하여 의사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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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티니콜라 [원] Petitnicolas, Michel Alexandre

Petitnicolas, Michel Alexandre(1828~1899). 순교자.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 한국성(韓國姓)은 박(朴). 1828년 8월 21일 프랑스 생 디에(Saint Die) 교구의 코앵시(Coinches)에서 출생. 샤텔 쉬르 모젤의 소신학교를 거쳐 생 디에 교구의 대신학교에서 수학하던 중, 1850년 1월 20일, 차부제(次副祭)로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했으나 그해 10월 병 때문에 외방전교회를 나와 1852년 생 디에 교구 소속으로 사제 서품을 받고 라블린본당 보좌신부로 1년 동안 사목하였다. 그러나 1853년 6월 다시 외방전교회에 들어가 인도, 홍콩 등지에서 포교하다가 1856년 3월 베르뇌(Berneux, 張敬一) 주교, 푸르티에(Pourtie, 申) 신부와 함께 한국에 입국, 충청도지방에서 사목하였고 1862년부터는 배론신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1866년 병인박해로 신학교 교장 푸르티에 신부와 함께 배론에서 체포되어 이 해 3월 11일 새남터에서 군문효수당하여 순교하였다. 유해는 순교 직후 교우들에 의해 왜고개에 안장되었다가 1899년 용한 예수성심신학교로 이장되었고 1900년 다시 명동대성당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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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와넬 [원] Poisnel, Victor Louis

Poisnel, Victor Louis(1855~1925). 파리 외방전교회원, 서울교구 부주교. 한국명 박도행(朴道行).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 지방에서 태어났다. 소신학교와 대신학교를 거쳐 1879년 6월 29일에 사제서품을 받고 1880년 8월 18일 파리 외방전교회에 들어가 1881년 8월 3일 한국으로 떠났다. 곧장 한국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일본 나가사끼(長崎)에 기착한 그는, 때마침 한국에서 추방당한 리델(Ridel) 주교를 만나 그의 병간호를 하다가 병이 악화된 리델 주교를 본국으로 송환시키기 위해 그를 따라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도 싱가포르에서 프랑스로 돌아가는 젊은 신부를 만나 주교를 그에게 맡기고 나가사끼로 돌아온 그는 곧 드게트(Deguette) 신부를 따라 한국에 잠입하였다.

첫 포교지도 황해도와 평안도를 맡게 되었으나, 얼마 안 되어 뮈텔(Mutel) 신부가 본국으로 돌아가자 그의 후임으로 조선교구의 경리일을 맡아 보게 되면서부터 장차 교회 발전에 대비하기 위해, 기회를 포착하여 토지를 매입하는 일에 착수했는데 그의 이러한 선견지명과 끈질긴 추진력으로 오늘의 명동대성당을 지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다. 그는 종현(오늘의 명동) 주임신부로 있을 때 종현(鐘峴) 대성당의 건축을 맡아보던 코스트(Coste) 신부가 선종하자, 건축관계도 맡아 보아 오늘날 누구나가 감탄하는 대성당을 완공시켰다. 그래서 그 뒤 30년 동안 모든 성당과 기타 부속건물을 지을 때에는 반드시 그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었다. 1917년부터 부주교를 겸임하였고, 1925년 12월 26일 70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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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리아누스파 [영] Priscillians [한] ~派

4세기 스페인에서 발생한 이단(異端)으로 대표자는 프리실리아누스이다. 원래 평신도였던 프리실리아누스는 인스탄티우스(Instantius, 385년 면직) 주교에 의해 주교로 서품되었고, 살비아누스(Salvianus) 주교에 의해 아빌라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당시 스페인으로 흘러들어온 그노시스주의와 마니교를 받아 들여 독자적인 교리를 만들어 내어 그가 사목을 담당하는 지방에 그의 교리를 폈으며, 황제 막시무스에 의해 체포되어 마술사라는 죄목으로 화형을 당하였다.

프리실리아누스파는 양태론(樣態論, Modalist)적 입장에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人性)을 부정하였으며, 천사는 하느님에게서 유출(流出, emamations)된 존재로 파악하였다. 또 악마는 모든 악의 근원으로 악마에게서 육체가 생겨났고, 죄를 범한 영혼은 벌을 받아 육체와 결합하게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여 육신의 부활을 부정하였다. 결혼은 악(惡)으로 배척되었고 자유연애는 허용되었다.

이들의 사상은 여러 차례의 단죄(斷罪)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지역으로 퍼져나갔고, 그리스도 양자설(養子設), 알비파(派) 등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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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영] Free mason

세계적인 비밀결사. 반가톨릭적이며, 코스모폴리탄적인 자유주의자의 단체. 프리메이슨이란 석공(石工)을 뜻하는 메이슨에 접두사 프리가 첨가된 것으로서 중세의 교회나 수도원 또는 성곽을 건축한 석공들이 다른 석공들과 자신들을 구별하기 위하여 암호 등으로 의사를 통하는 비밀결사를 1717년 런던에서 결성한 데서 기원한다. 프리메이슨은 1도(1°)에서 3도(3°)까지의 메이슨의 직급이 있으며, 관할이 없고, 어느 공소(公所)든지 방문할 수 있으며 하느님과 영혼의 불멸을 믿는다.

프리메이슨의 공소의 의식은 ‘일’이라고 하는데 모든 의식을 상징물로 행한다. 메이슨의 심벌은 하느님, 또는 기하학을 뜻하는 ‘G’자이며, 그리스도교, 유태교, 모슬렘교, 불교, 힌두교의 의식을 행하고, 제단에는 성서를 두고, 맹세는 코란이나 베다(Veda)나 맹세자가 선택하는 경전에 의하여 행한다.

1738년 교황 글레멘스 2세는 프리메이슨을 비난하고 누구든지 프리메이슨의 공소를 방문하거나 어떤 유대관계를 가지면 파문을 하도록 하였다. 그 뒤에도 1902년까지 16회의 교황 칙서를 통하여 프리메이슨을 규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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