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로의 편지 가운데 가장 개인적이며 짧은 것이다. 그 수신인인 필레몬은 바울로에 의해 입교한 골로사이 교회의 신자였다. 오네시모라는 그의 노예가 도망을 쳤었는데, 후에 옥중에 있는 바울로를 찾았다. 이에 바울로는 오네시모를 본서와 함께 주인에게 돌려보낸다. 이 편지로 바울로는 필레몬에게, 오네시모의 잘못을 용서하고 그를 신앙의 형제로 받아들이라고 권한다. 본서는 개인적 편지이며 분량도 아주 적으나 우리가 초대 교회사를 인식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여기서 우리는 바울로 사도의 아름다운 인간성을 잘 보게 된다. 즉 친분과 권위를 조화하며 정답고 재치 있는 그의 어조는 수신인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편지는 노예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암시한다. 그것은 제도에 대한 혁명이 아니라 그 제도를 내부에서부터 형제적 사랑으로 극복하는 길이었다. 집필 장소에 관한 말이 없는데, 바울로가 에페소 감옥에 있을 때 본서를 썼다는 설을 받아들인다면 그 집필연도는 56년경이다. (晋토마스)
핀란드 [원] Finland
북 유럽 발트해에 위치한 공화국. 소련, 스웨덴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33만 7,009㎢, 인구는 약 480만(1982년 추계)이다. 12세기에 스웨덴의 팽창주의 정책과 함께 핀란드에 처음으로 그리스도교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지역은 프로테스탄티즘이 우세하여 국민의 약 92%가 루터파 개신교에 속하며 국민의 0.06%인 약 3,000명(1982년 현재)만이 가톨릭 신자이고 1개의 교구를 갖고 있다.
피정의 집 [한] 避靜~ [영] retreat house
영적 성장을 위해 세속에서 떨어진 곳에서 묵상하고 기도하려는 피정자들을 위해 마련된 건물과 부속시설로, 피정자들에게 시설을 제공하며 피정지도도 한다. 1983년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31개소의 피정의 집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