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에 관한 특수용어로서 시복조사가 시작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시복조사가 교황청 시성시복성성에 정식을 접수되면 가경자(Venerabilis)로 대치된다. (⇒) 가경자
천주의 어린 양 [한] 天主∼羊 [라] Agnus Dei
① 라틴미사에서 영성체 직전에 사제에 의해 낭송되는 ‘천주의 어린 양’이라고 시작되는 문구. 요한 복음 1,29절에 성서적 근거를 두고 있다(이것은 또 이사야 53,7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문구의 반복은 ‘하늘에는 천주께 영광’(Gloria in excelsis)에서 처음 발견되며 로마에서 미사에 소개된 것은 교황 성 심마쿠스(St. Symmachus, 재위 : 498∼514)에 의해서였으며 시리아의 세르지오(Sergius) 1세(재위 : 687∼701)는 이것을 독립시켜서 성체 분할(分割) 때 부르게 하였다. 원래는 한 번만 부르던 것이 11세기 이후에는 세 번씩 부르게 되었으며 세 번째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로 바뀌었다. 1969년의 의 법규는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할 수 있게 하였다. ② 교황의 즉위 첫 해와 그 뒤 7년마다 교황에 의해 축성되었던 양의 모습을 담은 밀랍 메달. 전년(前年)에 남은 부활초로 성 토요일에 만들었는데 9세기 로마에서 시작하였다.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수도회 [한] 天主∼聖∼醫療奉仕修道會 [영] Hosptaler Brothers of St. John of God
1539년 포르투갈 태생의 천주의 성 요한(John Ciudad, 1495∼1550)에 의해 스페인에서 창설된 수도회. 1572년 교황청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고 1958년 한국에 진출하였다. 광주교구의 헨리(Henry)주교의 요청으로 애란 관국 소속 5명의 수사가 처음 내한하여 전라남도 광주(光州)에 정착한 뒤 곧 활동을 개시하여 ‘천주의 성 요한 의원’을 개원하고, 이 지방의 가난한 주님들과 노동자계급의 의료 요구에 응하게 되었다. 1971년에는 광주시 변두리에 걸인수용소인 갱생원을 설치하는 한편 그 안에 정신과 병실을 설치하여 한정된 수의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방법을 시도하였다. 1973년에는 ‘천주의 성요한 의원’내에 정신과 외래를, 1980년에는 정신과 입원실을 개설하여 정신질환 치료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983년 12월말 현재 길란(Hugh Gillan) 한국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13명의 회원들이 정신질환 치료를 중점으로 한 의료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정신과 간호원 훈련 등 의료 교육사업 및 ‘소년의 집’이라는 고아원도 경영하고 있다.
천주의 섭리수녀회 [한] 天主∼攝理修女會 [영] Sisters of Divine Providence
1851년 독일 마인츠(Mainz)에서 케틀러(Emmanuel von Ketteler)주교에 의해 창설된 수녀회. 1964년 한국 진출. 하느님의 섭리에 완전히 신뢰하면서 현대 교회의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전교 · 교육사업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내에서는 인천(仁川)을 중심으로 하여 백령도 본당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회원들의 자질에 따라 의료 · 사회사업 등 각 분야에서도 한국지부장 빅토리나(Victorina) 수녀를 중심으로 27명의 회원들이 1983년 12월말 현재 활동하고 있다.
천주의 모친 [한] 天主∼母親 [라] Mater Dei [영] Mother of God [관련] 하느님의 어머니
하느님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성모 마리아의 칭호. ⇒ 하느님의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