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편지
테르툴리아노 [라] Tertullianus, Quintus Septimius Florens
라틴 교부. 160년경 로마 백부장(百夫長)의 아들로 카르타고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 변호사가 되었다. 세속적 쾌락에 빠져 있다가 197년경 입교, 얼마 뒤 사제가 되었다. 이로써 로마의 명문장가인 그는 교회를 위해 필봉을 휘두르게 되었다. 그의 문장은 격정에 넘쳐 있고, 분노, 조소, 기지로 가득 차 있으며, 엄격한 도덕주의를 견지하였다. 교회가 속죄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데 엄격한 입장을 취하였다. 또한 그의 법학적 교양이 그의 문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당시 로마법의 용어는 서양에서 가장 명석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유스티아누스의 저작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호교론≫(Apologeticum) 등의 저술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교의를 옹호했고, 이단을 반박하기 위한 저술도 많이 썼다. 그는 205년경 몬타니즘으로 기울게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Apologeticum≫, ≪De testimonio animae≫, ≪Ad nationes≫, ≪Ad Scapulam≫, ≪De praescriptione haereticorum≫, ≪Adversus Marcionem≫, ≪Adversus Praxeam≫, ≪De resurrectione carnis≫, ≪De baptismo≫, ≪De anima≫, ≪De oratione≫, ≪De Patientia≫, ≪Ad Martyres≫, ≪Ad uxorem≫, ≪De poenitentia≫, ≪De pudicitia≫ 등이 있다.
태양의 노래 [한] 太陽∼ [라] Canticum solis [이] Cantico del Sole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1225년에 만든 68행의 이탈리아어로 된 시(詩). 창조주에 대한 사랑 때문에 피조물(被造物)에 대해서도 신앙적 친애감을 기울여 형제 · 자매라 부르면서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통해서, 그들에게서, 그들에 의해서 창조주에게 바친 찬미의 노래이다. 시에 열거한 여러 피조물 중에 맨 먼저 태양이 나오기 때문에, ‘형제인 태양의 노래’란 제명이 생겼다. 그의 만년(晩年, 1224년)에 산다미아노 부근의 작은 숲속에 머무르고 있을 때 태양의 노래가 만들어졌다는 게 통설(通說)이긴 하지만, 리에티(Rieti)의 라포레스타 계곡에서 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성 프란치스코는 1226년 임종(臨終)의 자리에서도 제자들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찬송가로서 널리 애창되고 있다.
태서수법 [한] 泰西水法
한역 서학서(漢譯西學書).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우르시스(Ursis, 熊三拔 , 1575∼1620)가 서양식 농사법을 중국에 소개하기 위해 저술한 것으로, 1612년 북경(北京)에서 6권으로 간행되었다. 1권에서 5권까지는 여러 가지 관개방법(灌漑方法)들이 설명되어 있고 6권에서는 관개에 필요한 여러 기계 · 장비들이 그림과 설계도가 실려 있다. 1640년 서광계(徐光啓)에 의해 ≪농정전서≫(農政全書)라는 제목으로 재간행되었고, 이어 진지룡(陳之龍)에 의해 46권으로 중간되었으며 다시 1742년 청(淸)의 건륭제(乾隆帝)의 명에 의해 ≪수시통고≫(授時通考)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간행되었고 1843년 다시 원 제목으로 중간되었다.
17세기 중엽 조선에도 소개되어 일부 학자들이 가까이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