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사(準聖事)의 하나로 사람이나 물건을 하느님에게 봉헌하여 성스럽게 하는 것을 축성이라 하고, 이러한 교회의 의식을 축성식이라고 한다. 축성은 다음의 경우, 즉 빵과 포도주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시킬 때, 사제를 주교로 성성할 때, 성당, 미사용 제구, 종, 교회 묘지 등을 성스럽게 할 때 행한다. 의 경우를 제외한 모든 축성은 주교만이 할 수 있고, 기름붓는 의식이 따른다. 축성되는 사람이나 물건은 축성을 통하여 세속적인 것에서 성스러운 것으로 되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세속적인 목적이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만약 세속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독성죄(瀆聖罪)를 구성한다. 예컨대 살인이나 상해에 의해 축성된 성당 안이 피로 물들여지면 그 독성의 행위로 인하여 성당의 축성이 성성을 모독하게 되고, 또 영세를 받지 않은 자나 유죄판결을 받은 파문자를 매장할 경우에 교회 묘지는 성성을 모독하게 된다. 강복식(Benediction)의 행위도 축성이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축복이라 하는 것이 정확하다.
추사이망 [한] 追思已忘 [관련] 위령의 날
옛 교우들이 사용하던 말로 이미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날이란 뜻이다. 현재는 ‘위령의 날’이란 표현으로 바뀌었다. (⇒) 위령의 날
추리게라 [원] Churriguera, Jose Simon
Churriguera, Jose Simon(1650∼1723). 스페인의 건축가. 그는 바로크양식 비슷한 건축양식을 새로이 창출했으며, 그것은 후에 ‘추리게레스크’(Churrigueresque) 즉 추리게라 양식이란 명칭을 탄생케 하였다. 이 양식은 다년간 스페인 건축계를 지배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마드리드에 있는 산페르난도 여행자 숙박소의 정면현관, 세빌랴에 있는 성 엘모 궁정, 갈리샤에 있는 순례자 사원인 Santiago de Compostela 대회당(大會堂)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