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본당 [한] 靈光本堂

광주 대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성 로베르토. 1937년 성 골룸바노회 소속 멀컨 신부(Thomas Mulkern, 姜)가 현 교회 대지 1,851평을 매입, 한옥 1동을 개축하여 약 4평의 경당 겸사제관을 신축하고 약 10명의 신자를 사목함으로써 영광본당은 창설되었다.

전남 영광군(靈光郡) 영광읍 도동리 소재의 영광본당은 현재 광주교구 관하의 본당으로서 착실한 전교사업을 하고 있으며, 역대 주임신부의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초대(1937~1945년) 멀컨 신부는 영광본당의 정초(定礎)작업을 완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사적으로 볼 때, 영광본당사의 굴곡을 한 몸에 담고 있는 역사의 증인이다. 그는 1938년 두 개 교실 규모의 ‘성심학원’이란 국민학교를 세워 3년과정 200명 학생의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1942년에는 약80평 규모의 연와조 현대식 성당을 신축하였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일제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1945년 8.15광복으로 석방된 두 본국인 에이레로 귀국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영광본당은 주임신부 없는 기간을 장성(長城), 산정동, 함평(咸平) 본당의 공소로 전전하며 1950년 6.25동란이 일어나 공산군의 남침으로 인하여 본당 건물의 완전 소실을 보게 되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물겨운 사연을 남겼다. 그 뒤 1965년 역시 성 골룸바노회 소속 오루크(Charles O’Rourke, 吳) 신부가 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약 60평 정도의 본당과 35평 정도의 사제관을 신축하고 동년 5월 13일 축성식을 가졌다. 재건한 영광본당은 이어 3대 갤라거(William Gallagher, 葛) 신부, 4대 머피(Patrick Murphy, 閔) 신부, 5대 오고만(Daniel O’Gorman, 殷) 신부, 6대 캠피온(Laughlin Campion, 巴) 신부, 7대 코스그로브(Paul Cosgrove, 高) 신부, 8대 켈리(Jeremiah Kelly, 李) 신부로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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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 [한] 榮光經 [라] doxologia minor [영] lesser doxology [관련] 영광송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 또는 축문인데, 한국 천주교회 초기부터 ‘영광경’으로 일컬어오다가 현재에는 ‘영광송’(榮光誦)으로 말이 바뀌었다.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서는 ‘영광의 기도’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돌려보내는 경문(經文)이라는 뜻에서 ‘영광경’이라는 옛 말이 형성되었다. (⇒) 영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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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경 [한] 鈴經 [라] lectio [영] lessons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부터 쓰여 온 옛말의 하나로서 오늘날에는 ‘독서’(reading)에 해당하는 말이다. 미사 동안에 낭독되는 성서의 한 부분을 ‘영경’이라고 하는 것이 현재의 풀이지만,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 보면, ‘영경’이란 기도를 시작하는 것, 또는 기도의 음조(音調)를 지칭한다고 되어 있고, ‘영경자’(鈴經者)는 독서자를 의미하며, 기도를 주재하거나, 시작하거나, 기도의 음조를 이끌어가는 자를 뜻하였다. 독서자(lector, reader) 곧 영경자는, 라틴 교회에 있어서 오늘날의 필요에 적응한 직무로서, 부분적으로는, 예전의 부제(副祭)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전례상의 집회에 있어 하느님의 말씀을 낭독하기 위해 임명된다. 따라서 성서에서 뽑은 부분을 미사, 기타의 성제에 임하여 낭독하지만, 복음서는 낭독하지 않는다. 또한 시편 가창자가 없을 경우, 제1과 제2의 낭독 사이의 시편을 가창한다. 부제 또는 가창자가 없을 때는 전반적인 전구(轉求, intercession)의 의향을 전한다. 모인 사람들의 노래를 지휘할 수도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례상의 의식에 있어서 성서를 낭독하는 신자를 지도하는 책임도 맡는다.

이렇게 본다면, ‘영경’ 즉 ‘낭독’은 미사성제 동안에 낭독되는 성서의 한 부분을 지창함이 보편적인 해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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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기도 [한] 念經祈禱 [라] oratio vocalis [영] vocal prayer

기도는 크게 염경기도와 묵상기도로 나누어진다. 염경기도란 자신의 생각과 마음 속의 감정을 하느님께 표현하기 위해 소리를 내어서 하는 기도를 말한다. 그러나 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형식 즉, 교회가 정한 기도문을 마음 속으로 그 뜻을 깊이 생각하면서 읽거나, 외어 바치는 기도를 말한다. 기도서의 모든 기도문, 미사경문, 로사리오기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염경기도는 개인적으로, 혹은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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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 [한] 念經

옛 교우들이 사용하던 말로, 기도문을 읽거나 외는 행위, 또는 미사와 그 밖의 교회예절 가운데 교우들이 외는 기도문을 가리키며, 미사나 교회예절에서 기도함으로써 그 예절에 참여한다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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