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원] Adam

‘사람’을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말이며 인류의 원조를 지칭하는 이름.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고(창세 4장). 하느님을 불신하고 불순명함으로써 원죄를 범한 첫 인간 아담은 ‘미래의 인간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교회헌장 22)이요 ‘장차 오실 분의 원형’(로마 5:14)이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골로 1:15)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 또는 새 아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고 죄인이 되어 죽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무죄판결을 받고 풍성한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로마 5:12-21).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아달베르토 [라] Adalbertus

Adlbertus(1000~1072). 브레멘(Bremen)의 대주교. 할베르시타트(Halberstadt)의 명문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곳에서 교구참사회원을 지내기도 한 그는 1045년 브레멘 함부르크(Bremen-Hamburg)의 대주교로 취임한 뒤 그의 일생을 북방 슬라브인과 스칸디나비아인의 개종에 바쳤다. 그의 전교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등지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이러한 공헌으로 인하여 독일황제 헨리 3세로부터 교황이 되라는 제의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교황좌에는 마음에 두지 않고 계속 북방 이민족의 개종에 전력하였다. 그 외 황제 헨리 3세의 고문으로서, 헨리 4세의 보호자로서 독일의 정치에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임직권 논쟁에서는 속권과의 투쟁을 벌였다. 브레멘 교회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힌다.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아니무챠 [원] Animuccia, Giovanni

Animuccia, Giovanni(1500?~1571).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의 교회작곡가. 피렌체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죽었다. 1547년 그의 처녀 작곡집이 출판되었는데, 수록작품들은 형식과 정신이 피렌체파의 특색을 지닌 마드리갈(madrigal)이었고, 코르테차(Corteccia)의 영향이 엿보인다. 1555년 팔레스트리나(G. Palestrina)의 후계자로서 로마의 산피에트로 대성당의 카펠라 율리아노 소년 성가대장에 임명되어 1571년 죽을 때까지 재직하였으며, 팔레스트리나가 다시 그 자리에 취임하였다. 그는 당시 새로 발족한 오라토리오회에 입회, 초기 오라토리오적인 작품 을 작곡, 발표하였다. 이 작품을 바탕으로 해서 후일에 오라토리오곡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그는 “오라토리오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아니마 [한] 亞尼瑪 [라] anima [관련] 영언여작

“영혼”을 라틴어에서는 ‘아니마’라고 하는데, 이 영혼의 학을 논한 책 ≪영언여작≫(靈言蠡勺, 1624)에서 처음으로 ‘亞尼瑪’라는 한자어 표기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영언여작≫의 저자는 이탈리아 사람인 삼비아시(Franciscus Sambiasi) 즉 중국명 필방제(畢方濟)의 구술을 서광계(徐光啓)가 적은 것으로서, 한국에 전래된 시기와 읽혀진 시기의 정확한 연구는 앞으로의 과제라 하더라도, 그 전래 시기가 일반적으로 1624년 이후 1724년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 대하여 ≪추안 및 국안≫(推案 及 鞠案) 중 <신유사옥 죄인 이가환 등 추안>(辛酉邪獄罪人李家煥等推案)에 따르면, “권철신(權哲身)이 자백하기를 가제(家弟)인 일신(日身)과 같이 보고, 아우도 처음엔 허황하여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고 공척(攻斥)하였으나, 뒤에는 흠숭주재(欽崇主宰)의 설, 생혼(生魂), 각혼(覺魂). 영혼의 설, 화기수토(火氣水土) 사행(四行)의 설에 타당성이 있어 믿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어, ‘아니마’에 관한 취급 항목들을 지적하고 있다. (⇒) <영언여작>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

아뉴스 데이 [라] Agnus Dei [관련] 어린 양

‘천주의 어린 양’이라고 번역된다. ① 그리스도에 대한 호칭으로서 세례자 요한이 처음 사용하였다(요한 1:39, 5:6, 12:11, 14:1). ② 전례에서는 영성체 전에 부르는 노래 이름을 말한다. “천주의 어린 양, 세상에 죄를 없애시는 주여”(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에이어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miserere nobis)를 3회 노래 부르는데 3번째는 마지막 부분을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dona nobis pacem)라고 한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대신에 “그들에게 안식을 주소서”(dona eis requiem)라고 하며 마지막에는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dona eis requiem sempiternam)라고 한다. ③ 그리스도의 희생을 나타내는 양을 원반에 새긴 것으로 교황이 축성한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것은 교황이 즉위하는 해와 그로부터 7년을 주기로 맞이하는 해의 성주간 수요일에 축성되며, 그 외의 것 축복, 천재지변, 질병의 방지, 출산 등의 기도에 사용된다. ④ 회화에서는 구세주를 상징하는 그림을 가리킨다. (⇒) 어린 양

카테고리: 신학자료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