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성심회 [한] 聖母聖心會

1836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신심단체. 창설자는 파리 ‘승리의 성모 대성당’ 주임이던 데즈네트(Desgenettes) 신부이며, 본부는 ‘승리의 성모 대성당’에 있다. 이 회의 목적은 첫째 성모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고, 둘째 성모 성심의 전구(轉求)를 통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하느님께 간구하는데 있다. 회원들은 매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들과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와 함께 성모송을 한번 욈으로써 회원들에게 부여된 대사(大赦)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것, 다른 여러 신심 · 수도회원들의 선공(善功)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회원들에 대한 특전이며, 그 외에 회원들에게 권고되는 사항으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선공하고 그 선공을 성모를 통해 하느님께 바칠 것, 자주 고해 영성체 할 것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1846년 11월 2일 다블뤼(Daveluy, 安敦伊) 신부에 의해 공주(公州)의 수리치골에 처음으로 조직되었고, 그 뒤 널리 보급되어 박해 속에서 살아가는 교우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재 이 회는 거의 모든 본당마다 하나씩 조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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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심수녀회 [한] 聖母聖心修女會 [영] Sisters of the Immaculate Heart of Mary

1975년 10월 6일 정행만(鄭行萬) 신부에 의해 안성군 양성면 미산리(美山里) 즉 미리내에 창설된 방인 활동수도회. ‘불타는 성모 성심을 통해서 천주 성삼께로’라는 창립정신으로 수도자들은 성모 성심을 본받아 순결한 지향으로 하느님 중심의 관상생활을 하면서 교회가 요구하는 활동을 통해 충실한 사도직을 수행한다. 1950년 당시 수원교구장 김남수(金南洙) 주교의 인가를 받고 설립할 수 있었다. 1950년 지원자를 받기는 했으나 6.25 동란으로 인하여 해산될 수밖에 없었다. 1977년에 수녀원 건물과 수련원인 피정의 집 건물이 각각 완공되어 같은 해 6월부터 지원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련생활이 시작되었다. 1978년 2월 처음으로 수원교구 관할 본당에 전교수녀를 파견하는 한편 서울 한국외방전교회 및 원주, 대구교구 관할 본당에 전교수녀를 파견하였다. 1979년 3월에는 대구 중동(中洞)에, 1979년 11월에는 서울 장충동에 각각 분원을 설립하였다. 수녀회의 유지재단은 1980년 5월 2일에 정식인가를 받았고, 수도회의 회헌은 현재 교황청에 보내져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미리내의 본원과 2개의 분원을 갖고 있으며 11개 본당과 2개의 공소에서 전교사업을 하고 있고 원장 최인순 수녀를 중심으로 1983년 말 현재 12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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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심 [라] Cor Mariae [영] Sacred Heart of Mary [한] 聖母聖心

성모의 거룩한 마음으로 예수 성심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는, 하느님과 인간을 향한 성모의 사랑의 상징. 순결하고 흠없는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은 17세기 성 요한 에우데스(St. John Eudes, 1601-1680)에 의해 최초로 시작되었는데 그는 성모 성심을 예수 성심과 긴밀히 연결시켰다. 교회는 이 신심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한 태도를 취하였다. 1805년, 비오 7세는 흠없는 성모 성심을 기념하는 축일을 지낼 것을 허용하였고, 1855년에는 에우데스에 의해 만들어진 경문을 바탕으로 한 고유미사가 행해졌으며 1857년 고유한 성무일도 경문도 만들어졌다.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은 파티마(Fatima)에서의 성모 발현 후 더욱 널리 전파되어 1942년 교황 비오 12세는 파티마 성모 발현 25주년 때 세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하였고, 전교회가 성모 성심을 기념하는 축일을 8월 22일에 지키도록 하였다. 1969년 이래로 로마 달력에 있어 이 날은 ‘여왕이신 동정 성 마리아 기념일’로 된 후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을 티 없으신 성모의 성심을 기념키로 하였다. 성모 성심 공경은 예수 성심 공경과 성격이 아주 다르다. 후자는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나 인간은 배은하기 때문에 모욕된 사랑에 대하여 보속하는 사랑이 그 목적이지만 전자에 있어서는 차라리 하느님과 예수께 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그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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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년대회 [한] 聖母聖年大會

성모성년(聖母聖年)을 기념하여 1954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 거행된 경축행사. 1954년 교황 비오 12세는 성모무염시태에 관한 교리가 신조(信條)로 선포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 해를 성모성년으로 선포하고 전세계적으로 기념 경축하도록 각 지역교회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2월 27일 주교회의를 개최하여 10월중에 서울에서 성모성년 축하행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하고 행사의 계획과 진행을 서울 교구장 노기남(盧基南) 주교에게 일임했고, 이 결정에 따라 서울교구에서는 준비회의를 거쳐 전국의 모든 교구를 총망라한 중앙위원회를 조직하고 상임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시설부 등을 구성하여 행사 개요로서 가톨릭 여성의 날, 가톨릭 학생의 날, 전국 가톨릭 신도의 날을 설정하고 20여 종의 행사를 갖기로 결정하였다. 이리하여 행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거행되었다. 행사 첫날은 가톨릭 여성의 날로서 주교대례미사, 여성대회, 좌담회, 강연회, 바자회, 라디오 방송, 음악대회 등 7개 행사가 거행되었고, 둘째 날인 가톨릭 학생의 날에는 주교대례미사와 학생대회를 비롯하여 웅변대회, 학예회, 교리대회, 음악대회가 거행되었는데 학생대회 때 대한 가톨릭 학생총연합회가 결성되고 결성선포문, 선서문, 팍스로마나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낭독되었다. 그리도 마지막 날인 전국 가톨릭 신도의 날에는 성신대학(聖神大學)[가톨릭대학의 전신] 구내에 3만 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대례미사, 한국 천주교회를 성모께 봉헌하는 봉헌식, 신도대회가 거행되고 이어 성신대학, 창경원, 종로 4가, 을지로 2가, 명동 대성당에 이르는 시가 행렬이 거행되었다. 이외에도 특별행사로서 가톨릭 음악대회, 영화회, 성미술 전시회, 한국 톨릭사료 전시회 등이 열렸고 12월 27일 성모성년대회의 행사전모를 상세히 기록한 <성모성년대회지>(聖母聖年大會誌)가 간행되었으며 이에 앞서 11월 29일 <성년앨범>이, 12월 4일 <성미술앨범>이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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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설지전 [한] 聖母雪地殿 [관련]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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