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요리 [한] 四本要理 [관련] 성교요리문답

성세 · 고해 · 성체 · 견진 등 사본문답(四本問答)을 수록한 교리서. 1864년 간행된 ≪성교요리문답≫의 별칭이기도 하다. 1864년 초간(初刊) 이후 1925년 ≪천주교요리문답≫이 간행되기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 교리서로 사용되었는데 여기에 영세 · 고해 · 성체 · 견진문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본문답으로도 불렸다.

≪성교요리문답≫(聖敎要理問答)의 내용과 체제를 축소 필사한 것으로, 크기는 소지하기 편리한 8.6cm×11.2cm의 수진본(袖珍本)[오늘날의 포켓판에 해당되는 소형책자]이며 총 36장(張)의 분량에 성세문답 69조목, 고해문답 36조목, 성체문답 23조목, 견진문답 22조목 등 모두 150조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성교요리문답≫과 함께 1934년 ≪천주교요리문답≫(天主敎要理問答)이 간행되기 전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교리서로 사용되었다. (⇒) 성교요리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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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문답 [한] 四本問答 [관련] 사본요리

교리문답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네 가지 문답 즉 영세 · 고해 · 성체 · 견진문답을 말한다. (⇒) 사본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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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나롤라 [원] Savonarola, Girolamo

Savonarola, Girolamo(1452-1498). 이탈리아의 교회개혁자. 페라라 태생. 1475년 볼로냐의 도미니코회 수도원에 들어갔고, 뒤에 피렌체의 성 마르코 수도원으로 옮겼다가(1482년), 다시 로렌초 데 메디치 수도원으로 옮겼으나(1489년), 다시 성 마르코 수도원으로 돌아와서 그 원장이 되었다(1491년). 그는 르네상스가 조정시킨 도시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를 날카롭게 비판, 도시의 멸망을 경고하였다. 또한 자기는 하느님이 임명하신 예언자라는 자각을 지녔으며, 그의 피렌체 멸망에 관한 예언이 프랑스의 샤를르 8세의 피렌체 진군으로써 적중되자, 그에 대한 신망이 높아졌다. 이때 메디치가(家)는 도시에서 추방되었지만, 그의 희망에 따라 도시는 공략을 받지 않았다. 그의 지도로 신정정치(神政政治)가 시행되고, 교회는 회중으로 가득 찼으며 저속한 오락은 폐지되었다. 그의 영향력은 약 7년간 계속되었지만, 그의 정치 이상이 높을수록 실행 불가능한 일도 있어서, 피렌체로의 복귀를 노리는 메디치가와 그 도당으로부터 공격당하게 되었고, 또한 그의 주장에 따라 전개되었던 과격한 종교운동에 대한 시민의 반대도 격화되었다.

그는 더 나아가 교회의 혁신을 주장하고, 이것을 이탈리아 전체에 미치게 하기 위해 부패의 근거지인 로마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으나, 결과적으로 교황 알렉산데르 6세로부터 파문 선고를 당하였다(1497년). 이때는 시회(市會)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얼마 뒤 프란치스코회 수사와의 불에 의한 시련 대결을 계기로 그의 신망은 상실, 그와 두 종자(從者)는 투옥, 사회의 재판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1498년). 그에게서 교리상의 개혁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그는 교황 무류설을 부정하고 일반 교회회의의 권위를 강력히 주장한 바 있었으므로, 종교개혁의 선구자였다고 볼 수 있다. 주요저서로 설교집 ≪F. Cognasso-R. Paimarocchi≫(3권, 1930-1935)가 있다.

[참고문헌] J. Schnitzer, Quellenund Forschungen zur Geschichte Savonarolas, ⅴ. 4, 1902-1910 / R. Rudolfi, Vita di Girolamo Savonarola, ⅴ. 2, 1952 / M. Ferrara, Savonarola,ⅴ.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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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신학 [한] 思辨神學 [영] speculative theology [관련] 신학

사변적(思辨的) 신학의 뜻. ‘사변적'(speculative)이란 ‘실용적'(practical)에 대비되는 용어로서 이론 자체를 위한 이론, 진리를 위한 진리탐구를 말하고, 이에 대하여 ‘실용적’이란 발견된 진리를 기초로 하여 다른 무엇을 하거나 또는 만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성 아우구스티노에 의하면 ‘사변적’이란 말은 ‘거울’을 뜻하는 speculo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사변적 또는 실용적 지식으로 때로는 구별하기도 하지만, 이건 다만 하나의 유추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느님에 대한 지식을 인간의 인식양태(認識樣態)에서 구별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는 신학은 사변적인 동시에 실용적인 학문이라 할 것이다. (⇒)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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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벨리우스주의 [한] ~主義 [라] Sabellianismus [영] Sabellianism [관련] 삼위일체논쟁 성부수난설

삼위일체론의 이단, 즉 사벨리우스(Sabellius)가 주장한 이단적 이론. 215년경 그는 그리스도 양태론(樣態論, modalism)을 주장하였지만 당시의 교황 성 갈리스도 1세(재위 : 217-222)로부터 배척당하였다. 그 뒤 수십 년이 지난 다음 사벨리우스의 양식설(樣式說)은, 로마의 신학자 노바시아노(Novatianus)의 저서 ≪삼위일체론≫(De Trinitate)에 의해서 종국적인 배척을 받았다. 사벨리우스주의는 서방에서는 성부수난설(聖父受難說, Patripassianism)로 지칭되었으며, 삼위일체에 있어서의 위격의 존재를 부인하는 결과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고 수난당한 분도 예수 자신이 아니라 성부 자신이라는 설에 이르렀었다. (⇒) 삼위일체논쟁, 성부수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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