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 공의회 [한] ∼公議會 [라] Concilium Viennense [영] Council of Vienne [관련] 공의회

제15차 세계 공의회(1311∼1312년). 글레멘스(Clemens) 5세에 의해 소집되었으며, 주요 의제는 이단과 부도덕성으로 단죄된 ‘성전 기사 수도회’ 문제였고 이 밖에 성지(聖地)수복을 위한 지원 및 교회 개혁의 문제 등이었다. 처음에 공의회의 다수파는 수도회의 재산을 노리는 프랑스 측에 맞서 단죄의 증거가 불충분함을 지적하였으나, 교황청이 아비뇽(Avignon)으로 이전되자 공의회는 프랑스 세력 하에 놓이게 되었다. 1312년 2월 프랑스의 필립(Philip) 4세는 군대로 비엔을 위협, 교황은 교령 (1312. 3)을 통해 성전 기사 수도회를 해체시켰으며, 다음 회기에 이를 공표하였는데 이는 명목적인 것이었다. 공의회의 기러한 결정에 대해 필립왕은 6년 안에 십자군 원정에 참가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끝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원정을 위해 징수된 십일조와 수도회 재산을 착복하였다. 이 공의회는 프란치스코회의 영성 문제에서 좀더 엄격한 측을 옹호하였으며 여러 교령을 발표하였다. 이 중에서 베긴(Beghin)회(會)와 종교재판에 관한 것은, 다음 대의 교황 요한(Joannes) 22세의 에서 부분적으로 반영되었다. (⇒)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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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모 [원] Villemot, Marie Pierre Paul

Villemot, Marie Pierre Paul(1869∼1950).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신부. 선교사. 한국명 우일모(禹一模). 프랑스에서 출생. 파리 외방전교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1892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조선의 선교사로 임명되어 이 해 6월 조선에 입국하였다. 한국어와 풍습을 익힌 후 1893년 전라도 고산(高山)의 차돌박을 근거로 전라도 일대에 전교하였고, 1894년 동학혁명(東學革命)이 일어나자 전주(全州)에서 전교하던 보두네(Baudounet, 尹沙勿) 신부와 서울로 피신했다가 이듬해 다시 전라도로 내려가 전라도지방의 모교회(母校會)격인 고산 되재(升峙)본당을 창설, 성당을 건축하고 1898년까지 사목했으며 그 뒤 1898년부터 1916년까지 서울교구 당가(재정부장) 겸 샤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지도신부로 서울교구의 재정문제를 담당하고, 1916년부터 1926년까지 약현 본당(현 중림동 본당) 주임신부, 1926년부터 1942년까지 서울교구 부주교 겸 명동본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하였다. 1942년부터 노령으로 일선사목을 떠나 샤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지도신부로 재직하던 중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이해 7월 북한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교황사절 번(Byrne) 주교, 춘천교구장 퀸란(Quinlan)주교 등과 함께 평양으로 끌려갔고, 거기서 다시 만포(滿浦)에서 중강진(中江鎭)까지 250리의 산길을 걷는 소위 ‘죽음의 행진’을 겪은 뒤 11월 11일 중강진에서 옥사하셨다.

[참고문헌] 天主敎會藥峴地方史, 藥峴天主敎靑年會, 1933 / 金九鼎 · 金榮九 共著, 天主敎湖南發展史, 天主敎全州敎區, 1964 / 金昌文 · 鄭宰善 共編, 韓國가톨릭 어제와 오늘, 가톨릭코리아社,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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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네 [원] Vianney, Jean Marie

Vianney, Jean Marie(1786∼1859). 성인. 사제들의 주보성인(1929년). 프랑스의 사제. 축일 8월 4일. 퀴레 다르스(Cur D’Ars)라고도 한다. 명리용 근처 다르디이(Dardilly)에서 출생. 프랑스혁명으로 불안정한 시기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라 루브즈(La Louvese)에 있는 르지(John Francis Regis)의 묘소 참배(1806년)와 견진성사(1807년)를 통해 성소(聖召)에 따를 것을 결심하였으나 징병(1809년)과 탈영, 그리고 라틴어의 미숙으로 지연되었다. 바리에르(Varrieres)의 소신학교에서 철학을(1811년), 리용의 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나(1813년), 라틴어 때문에 퇴학당하였다(1814년). 그러나 18세부터 시작되었던 에퀼리(Ecully)의 신부 아베 발레(Abbe Balley)의 지속적인 개인교수와 특별시험 주선으로 1815년 그레노블(Grenoble)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신학교의 지도 신부들은 그의 선함과 상식에 큰 감명을 받았다.

3년 동안 발레의 보좌신부로 있은 뒤 1818년에 주민 230명의 아르상 동브(Ars-en-Dombes)에서 유명한 사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1824년부터 30년 동안 밤새 들리는 소음, 잔인한 난타(亂打), 침실에서의 화재 등 그가 악마의 소행으로 판정된 이상한 현상들이 주위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신심이 부족한 이 마을을 성화시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의 명성은 고해성사에 있었다. 차츰 이웃교구, 프랑스 전역 및 외국으로부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위해 그를 방문하여 1855년까지 그의 고해자들은 연 2만명에 이르렀으며, 만년에는 하루에 16∼18시간을 고해소에서 보냈다. 1905년 시복, 1925년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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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티쿰 [라] Viaticum [관련] 노자성체

‘비아티쿰’이란 라틴어의 원뜻은 여행에 필요한 양식을 말한다. 종교적으로는 죽을 위험에 있는 사람이 성체를 받는 뜻으로 발전하였다. 옛날에는 노자성체로 불렸다. (⇒) 노자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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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세례 [한] 非常洗禮 [관련] 대세

대세(代洗)를 가리키는 말. ⇒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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