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원] Michelangelo, Buonarroti

Michelangelo, Buonarroti(1475-1564) 이탈리아의 조각가, 화가, 건축가, 시인.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창작활동을 전개했는데, 특히 피렌체(Firenze)와 로마(Roma)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매우 거대하고 정열적이며 종교적인 색채가 농후하다. 조각으로는 수많은 작품 중 <피에타>(Pieta, 1494-1495,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다비드>(Davide, 1501-1504, 피렌체)와 거대한 모세 상(Moses像)이 새겨진 교황 율리오(Julius) 2세의 묘비(墓碑) 등이 특히 유명하며, 회화의 대표작으로는 로마 시스티나(Sistine) 성당의 천장화와 벽화 <최후의 심판>(1535 -1541) 등이 있다. 또한 건축미술로는 수많은 궁전건축과 성당건축 중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거대한 둥근 천장은 그의 명성과 영예를 영원히 후세에까지 전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최대 예술가로 지칭되는 미켈란젤로는 또한 시인(詩人)으로서도 그 재능이 뛰어나 여러 작품을 남기었는데, 현대에 와서도 이탈리아의 역대 걸작시선(歷代傑作詩選)에는 반드시 그의 시작품과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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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라] Michael [영] Michael

대천사(大天使) 가운데 하나인 ‘미카엘’은 “누가 하느님과 같으냐?”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성서에서 미카엘은 가브리엘을 도와 페르시아 호국신(護國神)과 겨루는 자로(다니 10:13·21), 극도로 어려운 때에 이스라엘을 지켜 주는 자로(다니 12:1) 나타나며, 대천사로서 모세의 시체를 차지하려고 악마와 다투는 자로(유다 1:9), 부하 천사들을 거느리고 사탄인 용(龍)과 부하들을 무찌르는 자(묵시 12:7-9)로 묘사되기도 한다. 미카엘은 동방교회 내에서 병자를 돌보는 천사로 공경을 받고 4세기부터 교회의 주보가 되었으며, 서방교회에서는 천상군대의 우두머리이며 병사들의 수호자로 공경받았다. 미카엘에 대한 회화, 조각 등 예술품은 1400년 이전의 것만 해도 900개가 넘는다. 날개를 달거나 왕관을 쓰기도 하고 정의의 저울을 들거나 사탄에 대한 승리의 칼을 잡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젊고 강건하며 갑옷을 입고 맨발에 샌들을 신은 모습을 하고 있다. 축일은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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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레오르 [영] Misereor

1958년 풀다(Fulda)에서 개최된 서독(西獨, Bundes Republick Deutschland) 주교회의가 구성한 기구. 이 주교회의에서 추기경 프링스(Frings)는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비참한 상황을 퇴치하기 위해 미제레오르의 구성을 제의하였는데, 그는 제안설명을 통해 ① 서독의 그리스도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세속적인 권력의 추구를 포기하고 ② 지구상에 있는 기아와 질병 등 인간을 비인간화시키는 비참한 상황을 퇴치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基金, funds)을 적립하며, ③ 선진국의 국민들이 이러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순절 운동’(Lenten Campain)을 전개하자고 하였다. 이는 곧 미제레오르의 기본원칙으로 결정되었고, 나아가 주교회의는 미제레오르의 목적을 ① 서독국민의 생활양식의 변화, ②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존엄성 회복에다 두기로 하였다. 이러한 원칙과 목적에 따라 미제레오르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의 빈곤, 기아, 문맹(文盲), 실업의 퇴치를 위해 많은 양의 돈을 원조하였다. 미제레오르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양의 원조를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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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슈몽 [한] 三浦朱門

三浦朱門(1924∼ ). 일본의 소설가. 도쿄(東京) 태생. 1945년 도쿄대학 언어학과에 입학, 그 해 여름에 징병(徵兵), 이어서 종전을 맞이했다. 1948년 도쿄대학 졸업, 그 뒤 대학원을 마치고 니홍(日本) 대학 강사가 되었다. 제15차 <신시쪼오>(新思潮)의 동인. ≪명부 산수도≫(冥府山水圖, 1951)는 중국을 무대로 화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예술의 비정함을 묘사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시마오 도시오(島尾敏雄), 요시유끼 준노스께(吉行淳之介) 등과 친교를 맺으며 ‘제 3의 신인’으로 활약하였다. 1973년 영세, 입교하였다. 1968-1969년의 대학 분쟁 때도 적극적으로 발언, 소설도 발표하였다. 대표작인 장편소설 ≪소형 정원≫( 庭, 1967)은 한 가정 내에서의 어버이와 자식 세 쌍의 부부관계를 통해 가정의 의미를 추구한 역작으로, 신쪼오사(新潮社) 문학상을 탔다. 그 밖에 ≪포나페섬≫(1956), ≪셀률로이드 탑≫(1959), ≪해로동혈≫(偕老同穴, 1963), ≪빛은 저 멀리≫(1978-1979) 등이 있다. 그의 작품테마가 초기의 예술지상주의적 경향에서 최근에는 소시민적 지식인 문제로 바뀌었다. 부인은 소설가 소노 아야꼬(曾野綾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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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사끼 까리따스수녀회 [한] 宮崎∼修女會 [영] Caritas Sisters

1937년 8월 15일 일본에서 사목하던 살레지오회(會) 소속 안토니오 카볼리(Antonio Cavoli) 신부에 의해 일본 미야사끼에서 창설된 수녀회. 1956년 10월 18일 한국에 진출하였다. 전 인류에게 복음을 전하고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죄인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이 회는 창설일자로 교황청 정식인가를 받았고, 1949년 회헌(會憲) 인가를 받았다. 1956년 당시 광주(光州) 교구장 헨리(Henry, 玄) 주교의 초청으로 같은 해 10월 3명의 수녀가 광주 남동으로 내한하여 본당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9년 광주 학동에 수녀원 건물을 신축하였고, 1957년부터 한국인 지원자를 받았다. 1968년에는 한국관구로 독립하였으며 54명의 수녀가 허원을 하는 한편 9개의 분원이 설립되었다. 1972년 서울 강남구에 진출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사업을 목적으로 교육관을 건립하였다. 현재 광주 · 제주 · 춘천 · 서울 · 수원 · 부산 6개 교구에 27개의 분원을 설치하여 본당활동을 하는 한편, 각 교구 내에서 그룹별 성서모임·피정(避靜) 지도 등을 통한 신자 재교육 활동, 노인대학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학동 소재 한국관구 및 본원에는 1983년 12월말 현재 관구장 장도엽(張桃葉) 수녀를 비롯한 13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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