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레시오이교 [한] ∼離敎 [영] Meletian schism

4세기 이집트에서 발생한 이교의 하나로 리코폴리스(Lycopolis)의 주교 멜레시오(Meletius)에 의해 야기되었기 때문에 멜레시오 이교라 한다. 멜레시오는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 베드로(Petrus)가 배교자들에 대한 화해가 너무 관용적이라 하여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교회의 일치를 제창하며 열린 제1차 니체아 공의회(325년)는 멜레시오파 등을 불화의 근원이라 하여 배척하였다. 한편 똑같은 이름의 이교가 4세기 후반에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일어났다. 즉 안티오키아 교회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2개의 집단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이때 그 중의 한 사람인 성 멜레시오(St. Meletius, ?-381)는 아리우스파의 악의에 찬 보고서에 의해 이교로 단죄되어 한 때 로마에서 떨어져나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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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원] Mexico

북아메리카의 남서단, 미국 남부에 인접하며 라틴 아메리카의 최북부에 위치하는 공화국. 면적은 도서를 포함하여 197만 2,547㎢, 인구는 7,301만 명(1982년 현재)이다. 그 이름은 아스텍족의 군신(軍神) 멕식틀리(Mexictli)에서 연유한다고 한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16세기초 아즈텍 왕조를 괴멸시키고, 원주민들의 우상을 파괴하고, 미신을 타파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영토가 광대하고 험준하며, 기후가 다양하고, 정치적 언어적 통일이 되어 있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3세기 동안 멕시코의 가톨릭 교회와 스페인 정부는 협조가 잘 되었었다. 그러나 독립기간(1808-1821년), 개혁과 멕시코 제국기간(1857-1867)을 지나면서 국가와 교회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드디어 사회적 대개혁(1911-1920년)을 거쳐 신헌법의 제정(1917년)에서 국가가 교회에 대해서 우위적 지위를 차지하고, 적대적인 조치들을 취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박해가 뒤따랐다. 그러나 멕시코 교회는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였고, 멕시코 정부도 관용적 태도를 취하게 되었다. 초대 선교에는 프란치스코회에서 주로 담당하였다. 가톨릭 신자 약 7,008만 명(1982년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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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토디오 [라] Methodios [관련] 치릴로

① 그리스 교부(?~311). 주교. 오리제네스(Origenes)에 대한 최초의 공격자였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 황제 말년의 대박해 때 처형당하였다. 그가 남긴 저서중 ≪향연, 또는 순결성에 관하여≫(Sumposion, e perihagneias)에서 그는 순결성을 찬미하였으며, ≪아글라오폰, 또는 부활에 대하여≫(Aglaophon, e perites anastaseos)에서는 오리제네스에 대한 반론으로서, 부활한 육신과 지상의 육신은 동일하다고 기술하였고, ≪자유 의지에 관하여≫(Peri tou autexousiou)에서는 영지주의의 운명론에 반박하여 인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

② 성인(816?~885).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축일은 2월 14일. 주교. 역시 성인인 동생 치릴로(Cyrillus, 827~869)와 함께 슬라브족 포교의 사도. 그리스 데살로니카의 명문에 태어났다. 동생과 함께 동방교회로부터 파견되어 모라비아 지방의 슬라브족 전도에 종사, ‘슬라브인의 사도’라 불렸다. (⇒) (데살로니카의) 치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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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이아 [그] Metanoia

회개 또는 참회를 뜻하는 그리스어. 이는 그리스어 신약성서, 특히 복음과 사도들의 설교에서 사용된다. 회개는 믿음과 세례와 죄의 고백 등으로 표현된다. 이는 불신을 버리고 신앙을 가지며 죄를 끊고 덕행을 실천하는 전인적 변화를 의미한다. 회개로서의 메타노이아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기본이 되고, 성신강림날 베드로의 설교에서 제일 먼저 부각된 내용이며 그리스도교 완덕에 도달하는 데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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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 [라] Messias [영] Messiah [독] Messias [히] masiah

히브리어의 ‘masih’(mashiah)라는 동사에서 온 말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가리킨다. 그리스어에선 ‘Christos’ 즉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는 말로서 번역되었다(요한 1:41, 4:25). 구약시대에 예언자, 사제, 왕들은 즉위할 때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의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그리스도는 예언자, 대사제, 왕 중 왕으로서 신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고, 인류 구제를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신 ‘구세주’(救世主)이므로, ‘메시아’라는 말은 구세주를 뜻한다. 유태교, 그리스도교의 종말사상(終末思想)과 결부되어 ‘종말론적 구원자’를 나타내기도 한다.

고대 이스라엘 왕조시대에 다윗왕 이후에는 신망 있는 왕을 갖지 못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다윗왕의 이미지와 결합된 이상적인 왕의 재래(再來)를 대망하는 이른바 ‘메시아 대망’의 경향이 풍미하게 되었다. 이때의 메시아 대망은 현실을 부정(否定) 매개로 하는 종말론과 결부되어 종말적 메시아 대망으로 바뀌었다. 정치적인 독립을 잃은 유다이즘 시대로 들어오자, 묵시문학적(默示文學的)으로 천상의 메시아가 생각의 대상이 되거나, 다른 한편에서 2세기 때 로마에 대한 저항의 기수 바르 코크바(Bar Kochba)를 메시아라고 호칭하는 경우와 같이 민족주의와도 결부되었다. 하지만 후기 유다이즘에 있어서는 메시아사상이 오늘까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큰 위치를 차지하지 않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메시아’라는 명치 사용을 보면, 구약성서에 39회 나타나지만, 그중 29회는 이스라엘 또는 유대 왕을 지칭한 경우이고, 1회는 페르시아왕 키로스(Kyros, 기원전 600경-529)[고레스]를 가리켰다(이사 45:1). 신약성서에 나타난 메시아라는 용어는 요한복음서에서만 2회 뿐이다(1:21, 4:25). 그리고는 거의 그리스어 번역인 ‘Christos’(그리스도)로 나와 있다. 기타 메시아와 유사한 명칭으로서 ‘사람의 아들’(人子), ‘다윗의 후손’, ‘유태인의 왕’, ‘하느님의 아들’로서 표현되었다.

그리스도교의 메시아관념은 종교사적인 관점에서 보아 본질적으로는 유다이즘의 메시아관념을 발전시킨 것이나, 사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고난받는 종’으로서의 메시아상(像)(이사 53)과 예수와의 결합에 있다. 예수가 그리스도 즉 메시아임은 그가 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통치하기 때문이 아니다. 스스로 종으로서 고난의 길을 걷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며, 이 세상은 자기 나라가 아니라고 전제한 것이다. 이 고난을 받은 자로서의 메시아사상은 그리스도교의 독자적인 메시아사상을 형성하였다. 유다이즘의 ‘메시아’ 행위는 정신적인 구제행위 즉 신에 대한 속죄와 동시에 정치적 사회적인 구제를 가져오는, 이른바 정치적인 메시아로서 만민을 정복하고 그들을 무릎 꿇게 하는 이 세상에 속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리스도교의 ‘하늘의 왕국’은 신이 직접 지배하는 나라이며,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나라이고, 바울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서 메시아에 관한 일반적인 정의를 개정하여,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능력으로서, 또한 하느님의 지혜로서, 하늘로부터 온 사람인데,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하여 ‘신의 아들’이라는 데서 신성(神性)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신앙의 대상임을 밝혔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와 유태교의 메시아관(觀)은 종말관과 마찬가지로 그 내용에 있어 결정적으로 서로 다르다.

메시아를 단순한 구제자라고 해석한다면, 메시아 사상이나 메시아 대망은 다른 종교에서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가령 조로아스터교(Zoroaster敎) 이단설에 의하면 조로아스터 사후 3천년이면 구제자가 출현하리라고 믿고 있으며, 세계 여러 곳 각 시대에서 볼 수 있는 ‘천년왕국설’(千年王國說, millennium) 운동에서도 구제자가 대망되고 있고, 기적이나 예언을 행하는 천부적인 재능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를 구제자로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이 때문에 ‘메시아’는 광의의 뜻으로, 개인 내지는 특정 집단을 그 고통스런 지경으로부터 해방하여,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구제자, 더구나 신적인 권위와 성격을 띤 구제자로서 이해하려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에서는 로마서 1장에서 갈파하였듯이 예수는 부활에 의하여 하느님의 메시아가 되었으며 모든 원수, 모든 죽음을 정복할 때까지, 그리스도 즉 메시아의 통치는 지속된다. 예수는 때로는 ‘메시아’ 칭호를 뜻밖에도 사양하였으며, 또 정치적인 ‘메시아주의’(Messianism)를 단호하게 거부하였다. 그리스도교의 메시아는 구세주 즉 고난의 메시아 사상으로 일관하여 그리스도교의 독창적인 것으로서 전개되어 나온 것이다.

[참고문헌] M.J. Lagrange, Le messianisme chez les Juifs, Paris 1909 / E. Sellin, Die israelitisch-judishe Heilandserwartung, 1909 / A. Lemann, Histoire complete de l’idee messianique chez les Juifs, Lyon 1909 / A. Bentzen, King and Messiah, 1954 / J. Klausner, The Messianic Idea in Israel, New York 1955 / K. Adam, The Christ of Faith, tr. J. Crick, New York 1957 / 杉田六一, 離散のコダヤ人, 敎文館,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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