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원] Rodriguez, Jean

Rodriguez, Jean(1561~1633). 예수회 선교사. 중국명 육약한(陸若漢). 1561년 스페인의 세르난셀레(Sernancelhe)에서 태어나 1576년 16세의 어린 나이로 일본(日本)으로 건너가 1580년에 예수회원이 되어 1594년 마카오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그 후 계속 일본에 머무르면서 포교사업에 종사하였는데, 일본어에 능통하여 도요또미 히데요시(豊臣秀吉),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등 일본의 실권자들과도 접촉하여 친교를 맺었고, 일본어 연구에 힘써 1608년 ≪일본대문전≫(日本大文典) 3권을 저작하여 나가사끼(長崎)의 예수회에서 간행하는 등 일본 선교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나, 1614년 추방령에 의해 마카오로 추방되었다. 그 후 중국 선교에 종사하여 북경 등지에서 많은 활약을 하는 동시 ≪일본소문전≫(日本小文典), ≪중국지지≫(中國地誌), ≪일본교회사≫(日本敎會史) 등을 저작하는 한편, 1630년에는 명나라 황제의 요청에 의해 토청군(討淸軍)에 종군하여 공을 세움으로써, 황제로부터 많은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1633년 광동(廣東)에서 73세로 사망하였다.

1631년(인조 9년)에 명(明)나라로 파견된 우리나라 사신 정두원(鄭斗源)이 북경성 남방에 머무르고 있을 때 로드리게스 신부와 친교를 맺었고, 그 후 돌아오는 길에, 로드리게스 신부로부터 천리경(千里鏡), 자명종(自鳴鐘) 등 과학기구와 함께 ≪천문도≫(天文圖), ≪홍이포제본≫(紅夷暑題本) 등 과학서적을 얻어 가지고 귀국하여 서양문물(西洋文物) 수입에 공헌하였다.

[참고문헌] 李瀷, 星湖僿說, 卷四 <陸若漢條> / L. Pfister, Notices Biographiques et Bibliographiques sur les Jesuites de L’ancienne Mission de Chine 1552~1773, Chang-Hai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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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스 [원] Rhodes, Alexandre de

Rhodes, Alexandre de(1591~1660). 프랑스 태생의 예수회 선교사. 아비뇽에서 태어나, 인도차이나로 파견되어 현지어에 숙달한 뒤 안남(安南) · 통킹 · 하노이에서 포교하였다. 안남의 언어 · 습속 · 역사를 연구하고, 저서로 ≪안남 · 포르투갈 · 라틴어 사전≫(Dictionarium annamiticum-Iusitanum, latinum, 165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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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네 [원] Launay, Adrien Charles

Launay, Adrien Charles(1853~1927). 파리 외방전교회 신부. 교회사가. 프랑스 르망(Le Mans) 교구 출신으로 1887년 2월 24일 사제서품을 받고 코친차이나(현 베트남 지방)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했고, 1892년 병으로 귀국한 후 파리 외방전교회 고문서고(古文書庫)에 근무하며 파리 외방전교회의 역사와 파리 외방전교회가 담당하는 포교지들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전념하였다. 1894년 파리외방전교회사(Histoire generale de la Societe des Missions-Etrangeres, Paris 1894)를 저술하여 프랑스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이어 1895년 ≪Les Missionaire Francais en Coree≫를 저술하였다. 그 후 1925년 79위 한국 순교복자의 시복을 계기로 한국에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들과 한국인 순교자들의 전기인 ≪Martyres, Francais et Coreens 1838~1846, Beatifies en 1925≫를 저술, 한국 순교복자들을 유럽 교회에 소개하였다. 1927년 4월 21일 프랑스에서 사망. 로네가 저술한 프랑스인 및 한국인 순교복자들의 전기는 1946년 ≪한국 79위 순교복자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간행되어 교우들에게 널리 읽혔고, 그 뒤 현재까지 계속 중간(重刊)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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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녹스 [관련] 녹스

⇒ 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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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아 [그] Logia Jesu

그리스도의 어록(語錄). 성서 가운데 기록되어 있지 않은 예수의 말을 의미한다. 1945년에 발견된 토마스 복음서는 이런 성서 외의 자료가 들어 있는 부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로기아의 의미는 또 초기 교회에 유포된 예수의 말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마태오의 복음서는 이런 말들을 정리하여 히브리어로 썼다고 하지만 오히려 잃어버린 자료가 더 많았다고 한다. 또 1897년과 1904년, 카이로 남쪽 120마일의 위치, 지금의 베네사(Behnesa)요, 고대의 옥시린쿠스(Oxyrynchus)라는 곳에서 성언집(聖言集)이 발견되어 이것을 로기아라고 하였다. 이 글은 각행(各行)이 15~20자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45행으로 되어 있다. 파피루스 2장에 쓰여진 글 가운데는 진부를 가릴 수 없는 몇 가지 말도 있어 영국인 그렌펠(Grenfell)과 헌트(Hunt)에 의해 ‘예수의 로기아’로 이름 붙여졌지만 그것을 독특한 복음서 문헌의 단편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왜냐하면 거의 정경이나 외경(外經)의 복음서, 특히 히브리인의 복음서에서 발췌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마태오의 복음서는 처음엔 셈어(語)의 어감을 벗어나지 못한 그리스어로 쓰여졌으며 늘 율동적이고 3절 또는 7절의 분절(分節)로 엮어져 있다.

[참고문헌] New Catholic Encyclopedia, Washington 1966 / John A. Hardon, S.J., Modern Catholic Dictionary, New York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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