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악 [원] Isaac

아브라함과 사라의 외아들. 그의 이름은 ‘웃다’ 또는 ‘미소짓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사라가 늙은 나이에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웃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그가 많은 후손을 갖게 될 것이며 그 후손들은 팔레스티나 땅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창세 12:7, 13:14-17, 15:18-21). 그러나 사라가 너무 늙었기 때문에 아기를 낳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사라는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사라의 하녀 아가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도록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태어난 이스마엘은 하느님이 약속한 아들이 아니었다. 이사악이야말로 믿음의 자식이며 그를 통해서 하느님의 언약이 실현되었다(창세 17:15-19, 로마 9:7).

하느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제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창세 22:1-18). 이사악이 그의 아버지에 의해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고 하느님에 의해 목숨을 건짐을 신학자들은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상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사악이 가나안의 여인과 결혼할 경우 아브라함의 혈통이 더럽혀지게 되므로 아브라함의 고향인 메소포타미아의 처녀 레베카가 이사악의 아내로 선택되었으며(창세 24:1-67), 이 둘 사이에서 에사오와 야곱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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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원] Eve [관련] 하와

⇒ 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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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익 [한] 李鵬翼 [관련] 이의송

이붕익(1842~1866). 순교자. 세례명은 바오로. 황해도 신천(信川) 출신으로 1866년 병인박해(丙寅迫害)가 일어나자 부모와 함께 경기도 시흥(始興)으로 피신하였으나 체포되어 10월 22일(음 9월 14일) 양화진(楊花津)에서 아버지 이의송(李義松), 어머니 김이쁜(金–)과 함께 군문효수(軍門梟首) 당하여 순교하였다. (⇒) 이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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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춘 [한] 李富春

이부춘(1773~1801). 순교자. 세례명은 미상. 충주(忠州) 출신으로 이기연(李箕延)의 전교로 입교, 자신의 마을과 인근 마을에까지 전교하며 주일(主日)마다 교우들을 모아 첨례를 지냈다.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로 아들 석중(石中)과 함께 체포되어 이해 10월 5일(음 8월 27일) 이기연, 권아기련(權阿只連) 등과 함께 충주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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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영 [한] 李福永

이복영(1905~1958). 서울교구 소속 신부. 세례명 요셉. 충북 단양군 단양면 하방리(忠北 丹陽郡 丹陽面 下坊里)의 독실한 교우가정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지봉(芝峰) 이수광(李晬光)은 그의 17대 조(祖)이고, 1801년 순교한 이윤하(李潤夏)는 그의 12대 조가 된다.

1917년 당시 용소막본당 주임 시잘레(Chizallet, 池士元) 신부의 권유로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입학, 1930년 10월 26일 사제로 서품되었고, 서품 후 안성본당 보좌로 첫 성직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 교구장 비서(1932-1933년), 소신학교 교사(1933-1936년), 안성본당 주임(1936-1942년), 교구당가(1942-1946년) 등을 거쳐 광복 후에는 <경향신문> 속간에 관여하며 경향신문사 총무로 활약하였다. 1948년 수원본당(현재의 북수동본당) 주임으로 전임되어 사목하던 중 1958년 8월 25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위암으로 선종, 용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와 동창신부로는 노기남(盧基南) 대주교, 윤형중(尹亨重) 신부, 방유룡(方有龍) 신부, 양기섭(梁基涉) 신부 등이 있으며, 교회음악가로 명성을 날렸던 이문근(李文根) 신부는 그의 조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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