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학 [한] 優生學 [영] eugenics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의해 미래의 인간세대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소질의 개량을 꾀하는 한문. 우생학이라는 말은 찰스 다윈(1809-1882)의 사촌인 프란시스 골튼(1822-1911)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우생학은 두 형이 있다. 극단적 형태의 우생학은 우수한 사람한테 출산을 의무화시키고. 가난한 사람에겐 피임을, 부적격자에게는 불임(不姙)수술과 안락사(安樂死)를 의무화한다. 온전한 형태의 우생학은 강제적 수단을 쓰지 않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타고난 사람들의 수를 줄여가는 방법을 연구한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자녀들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의 개량을 위하여 적절한 합법적 수단을 쓸 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 그러나 편협한 견해로 인하여, 우생학을 최고의 선(善)으로 예찬하는 우생학자들이 그들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위법수단까지 동원하는 것을 교회는 배척한다, 우생학은 실제로 피임, 불임수술, 낙태, 안락사를 돕는 촉진제가 되어 왔다. 어원은 그리스어 eugenes(잘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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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 [한] 偶像崇拜 [라] ido(lo)latria [영] idolatry [프] ido latrie

어느 표상이나 사물로 표현되는 거짓 신(神)에게 그 신이 그런 곳에 내재한다고 믿고 하느님께 드릴 예배를 바치는 행위. 이는 경신덕에 위배되고 십계명의 제1계명을 정면으로 거스리는 행위이다. 그뿐 아니라 이는 하느님의 지존하신 위엄을 침해하므로 애덕을 거스리고, 하나이신 참 하느님을 고백하는 신앙에 배치되므로 신덕을 거스린다. 우상에게 관습이나 법률에 따라 외면적인 예배를 드렸을 뿐 내면적인 동의가 없었다 해도 주님의 계명을 범한다(마태 10:32-33). 또한 하느님이 아닌 어떤 피조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그것을 인생의 궁극 목적으로 삼아 추구하는 행위도 우상숭배이다. 성서에는 재물을 거짓 신으로 의인화하고(마태 6:24), 탐욕자를 우상숭배자로 규정한다(에페 5:5).

한편 동양에 전교하는 과정에서 제사가 우상숭배인가, 아닌가를 두고 많은 논쟁을 한 결과, 제사는 미신이 아니라 동양의 고유한 관습이기 때문에 우상숭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대인에게도 우상숭배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황금만능풍조에 의한 배금주의(拜金主義), 철저한 개인주의. 성(性)의 숭배 등으로 현대인은 방황하며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간다. 우상숭배의 결과는 인간의 인격을 타락시키고 공동체의 유대를 깨뜨리며, 온갖 불의와 부정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충분히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교회는 우상숭배를 대죄(大罪) 가운데서도 가장 큰 죄라고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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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 偶像 [영] idols [관련] 우상숭배

하느님으로서 경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피조물을 말한다. 그것은 꼭 어떤 상(像)이나 물체로 표현되는 것만이 아니라 인물일 수도 있다. 또는 자신이나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 낸 어떤 조작물일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지 하느님과는 관계없이 하느님의 영예가 주어지는 대상은 모든 우상이 된다. (⇒) 우상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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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과 둠밈 [영] Urim et Thummim

구약 시대 대사제(大司祭)가 신탁을 할 때 사용하던 도구. 구약성서에 나오는 히브리말이며 예로니모(St. Hieronimus)에 의하면 우림은 교리(doctrina), 논증(demonstratio), 표시(ostentio) 등을 의미하고, 둠밈은 진리(veritas), 완성(perfectio), 성덕(sanctitas) 등을 뜻한다. 성서에는 우림과 둠밈을 함께 사용한 예가 있고(1사무 14:41) 우림만 사용한 경우도 있다(민수 27:21, 1사무 28:6). 작은 돌이나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이 우림과 둠밈은 에봇(ephod)과 연결되어 있으며(1사무 23:6-9, 30:7, 14:3-17), 에봇에게 물어 우림이나 둠밈 가운데 하나를 선택으로서 결정하고자 하는 사항의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알아내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일종의 점술과 관련되는 것이다. 제의의 가슴받이에 우림과 둠밈을 넣었던 사실은 아마도 이보다 더 오랜 전통을 보존하고 있음을 뜻한다(출애 28:30, 레위 8:8). 다윗시대 이후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다가 바빌론 이후 시대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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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시스 [원] Ursis, Sabbathinus de

Ursis, Sabbathinus de(1575∼1620).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신부. 중국명은 웅삼발(熊三拔), 자(字)는 유강(有綱). 1606년 중국에 입국, 북경(北京)에 들어가 리치(Matteo Ricci, 利瑪竇) 신부에게 중국어와 한문을 배운 뒤 명 황실에서 천문역산서(天文歷算書)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1610년 리치 신부가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판토하(I. de Pantoja, -迪我)와 함께 편찬 책임자가 되었다. 1616년 남경(南京)에서 박해가 일어나 북경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자 마카오로 피신 1620년 마카오에서 사망하였다. 저서로 ≪태서수법≫(泰西水法 6권, 北京 1612), ≪간평의 설≫(簡平儀說, 北京 1611), ≪표도설≫(表度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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