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신비 [한] 榮光∼神秘 [영] glorious mysteries [관련] 고통의 신비 로사리오 환희의 신비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며 묵상하는 세 가지 신비 중 세 번째 신비.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영광에 관한 내용으로 예수 부활하심, 예수 승천하심, 예수 성신을 보내심, 예수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 예수 마리아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 등의 5단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로사리오기도를 바친다. (⇒) 환희의 신바, 고통의 신비, 로사리오

[참고 : 현재 개정된 영광의 신비 5단은 다음과 같다]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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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송 [한] 榮光誦 [라] doxologia [영] doxology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 또는 기도, 찬사를 ‘영광송’이라고 부른다. 미사 때 소리 내어 외거나 부르는 “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님께 영광”(Gloria in excelsis Deo)으로 시작되는 기도를 대(大)영광송(doxologia major)이라고 하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Gloria Patri)이라는 기도를 소(小)영광송(doxologia miror)이라 한다.

성서에 있어서의 영광송은 보통은 하느님께 바쳐지지만 약간의 경우, 예를 들면 로마 16:27, 묵시 5:12에서처럼, 그리스도에게 바쳐지고 있다. ‘영광’ 즉 doxa(gloria)라는 말이 거의 늘 사용되기 때문에 ‘doxologa’라는 명칭이 생겼다. 그리스어 doxa[의견, 찬사] + logia[학, 지식]가 합해서 된 말이며, ‘글로리아’(Gloria)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영광송에 나오는 최초의 말로부터 파생되었다.

영광송의 옛 말은 ‘영광경’(榮光經)이었는데, 이는 소영광송을 가리키는 용어였음이 확실하고, ‘영복경’(榮福經)이라는 옛말이 대영광송 쪽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한국 천주교회 초기 때부터 쓰여 온 이 말은 오늘날에 와서는 영광송으로 일괄하여 바뀌었으므로, 재래의 영복경이 대영광송으로, 재래의 영광경은 소영광송의 의미개념으로 바뀌게 되었다. 성삼위를 찬미하는 내용이지만, 성령을 끝에 짤막하게 언급하고 있는 로마식 미사 전례의 대영광송의 경우, 라틴어 본문은 9세기 이래 종국적으로 결정된 것이며, 작자는 명확하지 않다. 처음에는 주일 및 순교자의 축일에 주교에게만 이를 부르도록 허용되었고, 신부에게는 부활 대축일에만 허용되어 왔는데, 11세기부터 그 구별이 없어졌다. 오늘날에는 대림절과 사순절 아닌 모든 주일과 대축일과 축일과 특수한 행사 때에 대영광송을 노래하든지 읽는다.

[참고문헌] E.v. Goltz, Das Gebet in der altesten Christenheit, 1901 / A. Baumstark, Die Textuberlieferung des Hymnus angelicus, 1919 / J.A. Jungmann, The Mass of the Roman Rite, tr. F.A. Brunner, vol. 2, New York 1951~1955.

[참고 : 현재 개정된 영광송은 다음과 같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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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본당 [한] 靈光本堂

광주 대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성 로베르토. 1937년 성 골룸바노회 소속 멀컨 신부(Thomas Mulkern, 姜)가 현 교회 대지 1,851평을 매입, 한옥 1동을 개축하여 약 4평의 경당 겸사제관을 신축하고 약 10명의 신자를 사목함으로써 영광본당은 창설되었다.

전남 영광군(靈光郡) 영광읍 도동리 소재의 영광본당은 현재 광주교구 관하의 본당으로서 착실한 전교사업을 하고 있으며, 역대 주임신부의 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초대(1937~1945년) 멀컨 신부는 영광본당의 정초(定礎)작업을 완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사적으로 볼 때, 영광본당사의 굴곡을 한 몸에 담고 있는 역사의 증인이다. 그는 1938년 두 개 교실 규모의 ‘성심학원’이란 국민학교를 세워 3년과정 200명 학생의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1942년에는 약80평 규모의 연와조 현대식 성당을 신축하였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일제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1945년 8.15광복으로 석방된 두 본국인 에이레로 귀국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영광본당은 주임신부 없는 기간을 장성(長城), 산정동, 함평(咸平) 본당의 공소로 전전하며 1950년 6.25동란이 일어나 공산군의 남침으로 인하여 본당 건물의 완전 소실을 보게 되니,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물겨운 사연을 남겼다. 그 뒤 1965년 역시 성 골룸바노회 소속 오루크(Charles O’Rourke, 吳) 신부가 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약 60평 정도의 본당과 35평 정도의 사제관을 신축하고 동년 5월 13일 축성식을 가졌다. 재건한 영광본당은 이어 3대 갤라거(William Gallagher, 葛) 신부, 4대 머피(Patrick Murphy, 閔) 신부, 5대 오고만(Daniel O’Gorman, 殷) 신부, 6대 캠피온(Laughlin Campion, 巴) 신부, 7대 코스그로브(Paul Cosgrove, 高) 신부, 8대 켈리(Jeremiah Kelly, 李) 신부로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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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 [한] 榮光經 [라] doxologia minor [영] lesser doxology [관련] 영광송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 또는 축문인데, 한국 천주교회 초기부터 ‘영광경’으로 일컬어오다가 현재에는 ‘영광송’(榮光誦)으로 말이 바뀌었다.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서는 ‘영광의 기도’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돌려보내는 경문(經文)이라는 뜻에서 ‘영광경’이라는 옛 말이 형성되었다. (⇒) 영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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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경 [한] 鈴經 [라] lectio [영] lessons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부터 쓰여 온 옛말의 하나로서 오늘날에는 ‘독서’(reading)에 해당하는 말이다. 미사 동안에 낭독되는 성서의 한 부분을 ‘영경’이라고 하는 것이 현재의 풀이지만,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 보면, ‘영경’이란 기도를 시작하는 것, 또는 기도의 음조(音調)를 지칭한다고 되어 있고, ‘영경자’(鈴經者)는 독서자를 의미하며, 기도를 주재하거나, 시작하거나, 기도의 음조를 이끌어가는 자를 뜻하였다. 독서자(lector, reader) 곧 영경자는, 라틴 교회에 있어서 오늘날의 필요에 적응한 직무로서, 부분적으로는, 예전의 부제(副祭)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전례상의 집회에 있어 하느님의 말씀을 낭독하기 위해 임명된다. 따라서 성서에서 뽑은 부분을 미사, 기타의 성제에 임하여 낭독하지만, 복음서는 낭독하지 않는다. 또한 시편 가창자가 없을 경우, 제1과 제2의 낭독 사이의 시편을 가창한다. 부제 또는 가창자가 없을 때는 전반적인 전구(轉求, intercession)의 의향을 전한다. 모인 사람들의 노래를 지휘할 수도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례상의 의식에 있어서 성서를 낭독하는 신자를 지도하는 책임도 맡는다.

이렇게 본다면, ‘영경’ 즉 ‘낭독’은 미사성제 동안에 낭독되는 성서의 한 부분을 지창함이 보편적인 해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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