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렘 [라] Ephraem

Ephraem(306?∼373). 성인. 축일은 6월 9일. 시리아인 교부. 교회학자. 메소포타미아 지방 니시비스(Nisibis)의 그리스도교 신자 가정에서 출생하여 그곳의 주교 야고보에게서 신앙교육을 받았다. 338년 이전에 부제서품을 받고 주교품을 받기를 사양하며 일생을 지낸 겸손한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363년에 니시비스가 페르시아에 함락되자 에데사(Edessa)로 피신하여 그 곳에서 신학파를 형성하며 저술활동을 하였다. 그는 성서주석, 웅변, 호교론, 시 등 다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질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의 많은 작품이 정리되지 못한 채로 남아 있어 계속 연구 중인데, 그가 다룬 주제는 주로 윤리도덕에 관한 실천적인 내용들이다. 특히 아리우스파(派), 마르치온(Marcion)파, 바르데세네스(Bardesenes) 등 당시의 이단사상을 공박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 한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깊어 마리아의 특은의 위치를 강조하고 원죄 없으심을 시사하기도 했으며, 성체 안의 그리스도의 현존과 그 제사적 성격을 강조하여 죽은 이들, 특히 자신을 위하여 기도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의 글들은 그리스어, 아르메니아어, 그리고 여기서 다시 라틴어 및 제3의 기타 언어로 번역되어 전해진다. 에데사에서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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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라] Epistola Beati Pauli Apostoli ad Ephesios [영] Epistle to the E

① 수신인과 집필 동기 : ‘(에페소에) 있는 성도들’(1:1)로 이 편지의 수신인이 나타나 있는데, ‘에페소에’라고 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사도 19:1-40과 20:17-38을 보면, 바울로는 에페소에서 적어도 2년 이상 머물러 전도하였을 뿐 아니라, 에페소 사람들과 특별한 친분관계도 있었다. 그러나 에페소서에는 다른 편지들에서 흔히 나오는 것처럼 친지들에 대한 개인 안부도 나오지 않으며, 바울로는 이 편지 수신인들의 믿음에 대해서도 소문을 통해서 알았던 것으로 나타난다(에페 1:15). 그뿐 아니라 옛 사본들에도 ‘에페소에’라는 장소규정의 말이 빠져 있다. 이렇게 볼 때에 ‘에페소에’라는 말이 편지를 쓸 당시에는 없었는데 후대에 삽입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편지는 한 지역이 아니라, 에페소도 속해 있던 소아시아의 여러 지역 교회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여 쓰여진 회람편지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 편지의 수신인들은 에페소를 중심으로 한 소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로, 그들 대부분이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이었을 것이다(2장에서 나오는 ‘여러분’과 ‘우리’의 대비, 3:1 · 6 · 8). 이 편지의 집필동기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은 없다. 그래서 이 편지는 그리스도를 하느님이 주는 구원계획의 신비로 제시하고 있다.

② 모든 이방인들까지도 포함하는 몸인 교회의 머리로서의 그리스도 :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신비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드러났다는 것을 말해 주는 이 편지는 또한 모든 사람들을 모으는 건물의 모퉁이돌로 그리스도를 나타낸다(1:3-14, 2:14-22). 이러한 의미에서 에페소서를 교회론적인 서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즉 그리스도는 이방계 그리스도인들과 할례를 받은 유대계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장벽을 없애는 평화로, 그 둘을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들어 화해시켰다(2:14-16). 또한 ‘하나의 영, 한 분이신 주님, 한 분이신 아버지 하느님’(4:4-6)을 모시고, ‘하나인 믿음과 하나인 세례’로(4:5)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 몸’(4:4)을 이루어 ‘머리이신 그리스도’를(4:15) 중심으로 각각 맡은 일을 하면서 교회를 건설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4:16) 이 편지는 가르친다.

③ 저자 : 이 편지에 대해서도, 많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는 골로사이서에서와 같이, 저자가 누구인가 하는 데에 통일된 의견이 없다.

④ 수인(囚人)서간 : 에페소서와 아울러 골로사이서, 필립비서, 필레몬서의 네 편지는 수인서간으로 분류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이 편지들의 발신이 갇혀 있는 몸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에페 3:1, 4:1, 6:20, 골로 4:3 · 18, 필립 1:7 · 13-14 · 17, 필레 1:9-10 · 13). 또 다른 이유는 필레몬서를 제외한 다른 세 편지는 하느님의 구원사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위치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디모테오 후서에도(1:8, 2:9) 발신인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구원사에서의 그리스도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다른 수인서간들과 다르기에 달리 분류한다. 이 네 수인서간들의 저자, 집필시기, 집필장소에 대해서는 다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는 문제이기에, 각 항목과 신약성서 입문서를 참조하여 각각의 것을 따로 살펴보아야 한다. (范善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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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서 [한] ∼書 [관련]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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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군도공의회 [한] ∼群盜公議會 [영] Robber Council of Ephesus

449년 에페소에서 개최된 교회회의. 이 회의는 플라비아노(St. Flavianus)에 의해 단죄된 에우티케스(Eutyches)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여 회의를 개최하였기 때문에 군도공의회라 불리며, 플라비아노와 테오토레투스(Theodoretus)가 이 회의의 결정에 대해 로마에 상소하였고, 로마 교황청은 이 결정을 폐기하였고, 이 회의에 참석한 일부에 대해 파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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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공의회 [한] ∼公議會 [라] Concilium Ephesinum [영] Council of Ephesus

Council of Ephesus(431년). 네스토리우스파와의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테오도시우스(Theodosius) 2세에 의해 소집된 제3차 공의회. 네스토리우스에 동조하는 안티오키아의 요한이 인솔하는 시리아의 주교들과 교황 성 첼레스티노(St. Celestinus) 1세의 대표들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에페소의 주교 멤논(Memnon)의 지지를 받는, 네스토리우스의 주된 적수인 알렉산드리아의 치릴로(Cyrilus)는 그들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은 채 회의를 개막하여 버렸다. 거기서 네스토리우스는 그의 교구 콘스탄티노플에서 해임되었으며 그 자신은 파문당하였고 그의 교리는 단죄되었다. 또한 니체아 신경이 재확인되었다. 도착하여 그 사실을 들은 시리아의 주교들은 치릴로의 처사에 항의하는 테오도레트(Theodoret) 및 다수와 규합하여 그들에 대항하는 회의를 열고 거기서 치릴로와 멤논을 파문하였다. 에페소 공의회는 8개의 교회법을 제정하였는데, 첫 7개는 교리적 의문점들로부터 야기된 문제들을 다루었고, 나머지 하나는 치프로스(Cyprus)의 행정적 권리를 다루었다. 433년 요한과 치릴로는 마침내 화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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