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의 기도’의 옛말. 가톨릭 주요 기도문의 하나이며 인간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하느님께 오로지 바치는 내용이므로 봉헌의 기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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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 기도’의 옛말. 가톨릭 주요 기도문의 하나이며 인간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하느님께 오로지 바치는 내용이므로 봉헌의 기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웃어른께 물건을 받들어 바치는 것을 지칭하나, 가톨릭에서는 미사 성제에서 제물을 천주께 바친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좀더 엄격히 말하면, ‘봉헌’이라는 용어에는 다음 두 가지 의미로 구별해서 사용한다. ① ‘dedication’ : 성스러운 용도를 위하여 따로 준비해 두는 것. 즉 사람, 물건, 장소 등이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그것의 자연적인 용도나 세속적인 용도로부터 따로 떨어져서, 하느님을 존경하고 숭배하기 위해 또는 하느님에 대해 봉사하기 위해 특별히 바쳐지는 것을 가리킬 때 쓰인다. ② ‘oblations’ : 미사 진행 중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기 위하여 바치는 일. 신자에 의한 봉납(奉納)의 행렬과 사제에 의한 봉헌의 기도에 의해서 표명되는데, 신자가 이 미사 때 바치는 그밖의 선물도 ‘봉헌물’이라고 말한다. 이들 선물은 특별한 기회에 상징적으로 바쳐지는 경우도 있고, 또는 실제적으로 성직자, 교회, 가난한 자를 위해서 바쳐지기도 한다.
이 봉헌물은 고대 교회에선 빵과 포도주였으며, 교회가 스스로 이 축성 재료를 입수하게 되자, 성당유지에 필요한 천 종류나 초 등의 봉헌이 있게 되었고, 1100년께부터는 화폐의 봉헌도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근세 초기에 와서 의무적인 봉헌이 없어졌으며, 신자 자신의 임의의 봉헌은 지금도 장례미사나 서품(敍品) 수여식 때 행해지고 있다. 봉헌의 동의어로서는 옛말은 ‘제헌'(祭獻)이었다.
[참고문헌] L. Eisenhofer, Handbuch der katholischen Liturgik, II, 1933 / John A. Hardon, S.J., Modern Catholic Dictionary, New York 1980.
봉재를 지키기 시작한 첫 날이란 뜻으로 곧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을 말한다. ⇒ 재의 수요일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에 따르면, 이 말은 ‘사순재'(四旬齋) 또는 ‘사순절'(四旬節)을 뜻하는 말로서 사용되어 왔다. 오랫동안 쓰여온 이 말은, 1968년부터는 ‘사순절’로 바뀌었다. ⇒ 사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