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다까시 [한] 永井陸

나가이 다까시(1908~1951). 2차 세계 대전 후 세계적으로 감동을 불러일으킨 일본인의 명작 《나가사끼(長崎)의 종》의 저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요 뛰어난 문필가였던 그는, 나가사끼 의과대학 교수로 방사선학(放射線學)을 전공하였다. 1975년 나가사끼에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고 원자병으로 쓰러졌으나 자기의 증상(症狀)을 근거로 연구에 헌신하였다. 병상(病床) 생활을 하면서 귀중한 생활기록을 발표하였는데 그가 남긴 저서는 《원자병 개론》, 《로사리오의 쇠사슬》, 《이 자식을 남겨 놓고》등 휴머니즘에 넘친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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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기도 [영] complines [한] ~祈禱 [라] completorium [관련] 성무일도

자정(子正)이 지난 후라도 밤의 휴식으로 물러가기 전에 바치는 하루의 마지막 성무일도(聖務日禱). 종과경(終果經)이라고도 한다. 그 기원은 일반적으로 성 베네딕토(St. Benedictus, 480~547)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성 바실리오(St. Basilius, 329~?)가 저녁기도 후에 바치는 기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음을 볼 때 그 이전에도 그러한 기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그것이 끝기도와 일치하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리스식 전례에서 5세기 초에 끝기도가 존재하고 있었다. 즉 콘스탄티노플의 루피니아네(Rufinianes)에서 끝기도를 바치고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끝기도는 양심성찰, 찬미가, 시편, 성경소구, 응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 맺는 기도, 강복, 성모 찬송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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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아 [라] Curia [관련] 교황청 교구청 레지오 마리에

① 꾸리아란 고대 로마의 행정 단위의 하나였는데 꾸리아에는 집회소가 있어 꾸리아 주민이 여기 모여 꾸리아의 중요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후 차츰 꾸리아란 행정 단위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보다는 집회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한편 로마에 전파된 그리스도교는 교계제도를 정비하고 교구마다 교회행정을 담당하여 재판을 여는 행정청을 개설하면서 그것을 꾸리아라고 불렀다. 중세시대 꾸리아라는 말은 교구청을 가르키는 단어로 완전히 정착하였다. 현재 꾸리아라는 말은 교구청(Diocesan Curia)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 교황청, 교구청

② 레지오 마리에의 조직단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레지오 마리에 조직으로서 꾸리아는 프레시디움(praesidium)의 상부조직이고, 세나투스(senatus)의 하부조직이다. (⇒) 레지오 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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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실료운동 [한] ~運動 [영] cursillo movement

꾸르실료(cursillo)란 ‘복음화를 위한 단기교육’이란 뜻으로 일종의 교육과정인데 강습이나 과정과는 구별된다. 꾸르실료에는 인종, 국적, 피부색, 교육수준,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각기 다른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보통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3박 4일 동안 15개 과목의 강의를 들으면서 서로 토론하고 기도하며 형제애적인 사랑을 체험해 나간다. 꾸르실료에서 강조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신심보다는 은총의 신심이다. 이러한 꾸르실료를 통하여 그리스도 교인으로서 신앙생활을 쇄신하고, 세상을 복음화시키려는 운동이 꾸르실료운동이다.

이 운동은 1940년대 스페인의 주교인 후안 에르바스(Juan Hervas) 주교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는 사목생활을 하는 도중 많은 지성인들이 고민하는 모습과 불우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비행과 범죄행위를 목격하면서 어떻게 이들의 영적인 생활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깊이 연구하던 중 그들을 다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다라 에르바스 주교는 이들을 인도할 지도자를 모집하고 ‘순례 지도자의 꾸르실료’라는 이름을 붙였다. 꾸르실료운동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제1단계(the precursillo stage)로 환경이 다른 사람들과 교제의 기회를 마련하여, 제2단계(the 3-day exercise stage)로 그들과 함께 꾸르실료를 가지면서 그들을 하느님과 더욱 굳건히 맺게 해 줌과 동시에 그들이 유능한 평신도 사도로서 역할을 다하게끔 한다. 제3단계(the postcursillo stage)로 꾸루실료에 참가한 사람들을 묶어 주어 유능한 사도로서 자신의 사명에 충실히 활동하게 한다. 이 모임에 울트레야(ultreyas)라고 부른다. 꾸르실료운동은 꾸르실료 그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꾸르실료를 통하여 그리스도 교인 지도자를 양성하고 그리스도 교인의 생활을 쇄신함과 동시에 사회를 복음화 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꾸르실료운동에 있어서 울트레야는 특별히 그 중요성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꾸르실료운동은 1967년 꾸르실리스타(cursillista)인 주한 미 평화 봉사단장 케빈 오노넬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이에 따라 혜화동본당 교우들을 중심으로 꾸르실료운동이 한국에 그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 후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각 교구마다 꾸르실료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주교회의의 인준을 얻어 중앙협의회 사무처를 두고 있다. 꾸르실료는 사목주교위원회에서 지도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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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랑 [원] Courant, Morris [관련] 쿠랑

⇒ 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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