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장애(無效障碍)중의 하나. 합당한 혼인을 한 자들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혼인을 하기 위하여 배우자를 죽이거나 죽이는데 협력한 자들에게 혼인을 금하는 교회법적인 조건. (⇒) 혼인장애
-
최신 글
-
2026 7월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
-

무효장애(無效障碍)중의 하나. 합당한 혼인을 한 자들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혼인을 하기 위하여 배우자를 죽이거나 죽이는데 협력한 자들에게 혼인을 금하는 교회법적인 조건. (⇒) 혼인장애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고 아끼며 재물 모으기에 급급하여 지나치게 인색한 태도. 하느님은 세상의 재물을 창조하시고 축복하셔서 인간에게 주셨다. 이는 최고의 가치시요 인생의 최종적인 당신의 본성에 참여하도록 불림을 받은 인간이 그 소멸을 다하는데 있어서 재물을 소유하고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재물은 그 자체 선(善)한 것이며 재물을 모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그러나 재물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삼거나 재물 모으기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태도는 물론, 명예나 권력이나 쾌락 등 재물이 주는 만족을 얻기 위하여 재물에 몰두함으로써 인생의 궁극목표인 하느님을 망각하는 태도는 칠죄종(七罪宗)의 하나인 간린에 해당한다. 이는 수단에 그쳐야 하는 재물을 목적으로 삼는 생활태도이므로 가치의 전도를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인간도 하느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고(마태 6:24 참조) 하느님을 유일한 주님으로 섬기는데 있어서 재물은 도움을 주는 가치일 뿐이다. 간린은 재물을 모으는 과정에서 정의나 사랑 등 허다한 덕목을 거스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7, 18세기 사이에 중국으로부터 한국에 들어온 《영언여작》(靈言蠡勺, 1624)을 통하여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천주교 용어의 하나로서 ‘사람과 동물의 감각하는 힘’을 지칭한다. 《영언여작》은 라틴어 ‘Anima’(亞尼瑪)에 관하여 나누어 논술한 책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 생혼(生魂), 각혼(覺魂), 영혼(靈魂)으로 구분하여 풀이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영혼은 유기체의 본질적인 형상(形相)이다. 즉 유기체에다 종국적으로 형태 · 생명을 부여하여 그 유기체를 성립시켜 주는 것이 영혼이다. 식물이라 하더라도 식물적인 기능의 원천으로서의 초(超)질료적(質料的)인 원리가 인정되어져 마땅하다. 이것을 ‘식물의 혼’(ame vegetale) 즉 ‘생혼’이라고 한다. 그러나 고유의 의미에서의 영혼이란 인간 이외에는 동물만이 ‘감각하는 힘’을 소유하고 있다. 동물의 차원에 와서야 비로소 의식과 감각이 존재함이 확인된 것이지만, 이 ‘동물의 영혼’(ame desbetes)은 순전히 감각적인 ‘각혼’임에 반하여, 인간의 영혼은 하느님의 계시에서도 직접 간접으로 이를 가르치고 있듯이, 개별적 영적인 실체이다. 그러므로 각혼이란 옛말은 동물만이 갖고 있는 영혼이다. (⇒) 영혼
[참고문헌] 한불자뎐(韓佛字典) : Dictionaire Coreen-Francais, Yokohama 1880 / 裵賢淑, 17,8世紀에 傳來된 天主敎書籍, 敎會史硏究, 第3輯, 韓國敎會史硏究, 1981.
대죄(大罪)를 용서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의 영혼이, 지복(至福)을 직관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악마와 더불어 그 죄의 영원한 벌을 받는 고통을 뜻한다.
명동본당을 모본당(母本堂)으로 하여 1949년 6월 본당으로 분할 창설되었고, 가회동에 한옥을 사들이고 명동본당 주임 장금구(張金龜, 요한)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교우수가 너무 적으므로 본당유지비를 마련할 수 없어 윤형중(尹亨重, 마태오) 신부가 2년간 명동에서 도보로 통근하며 미사집전을 했으며, 뒤이어 복자수도회 방유룡(方有龍, 레오) 신부가 본당주임을 겸임하였다. 6.25동란 뒤 황해도에서 내려온 박우철(朴遇哲, 바오로) 신부가 본당주임을 맡아 보았다. 1954년 12월 3일, 이 본당의 주보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첨례일에 신축성당의 축성미사가 노기남(盧基南, 바오로) 대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준공된 본당은 연건평 134평의 벽돌 3층 건물이었다. 8대 주임 최익철(崔益喆, 베네딕토) 신부 때 연건평 180평짜리 사제관이 준공(1968년)되고, 유치원(179평)이 개설되었다(1969년). 본당묘지는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대재리에 총 5만평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의 관할구역은 삼청동 · 팔판동 · 안국동 · 소격동 · 재동 · 가회동 · 송현동 · 화동 · 사간동 · 원서동 · 계동을 일원으로 하는 지역이고, 현 본당주임은 13대 김형식(金亨植, 베드로) 신부, 신자수는 1,877명(1983년 12월말 현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