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신비 [한] 歡喜∼神秘 [영] joyful mysteries [관련] 고통의 신비 로사리오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기도의 세 가지 신비 중 첫 번째 신비. 성모 마리아의 기쁨에 관한 내용으로, 마리아 예수를 잉태하심, 마리아 엘리사벳을 찾아보심, 마리아 예수를 낳으심, 마리아 예수를 성전에서 드리심, 마리아 예수를 성전에서 찾으심 등의 5단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환희의 신비를 묵상하며 로사리오 기도를 바친다. (⇒)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로사리오

[참고 : 현재 개정된 환희의 신비 5단은 다음과 같다]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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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한] 歡喜 [라] gaudium [영] joy

선한 것을 기대하거나 획득함으로써 일어나는 기쁨이나 즐거움의 감정. 하느님은 일상생활의 기쁨에서 비롯하여 영적인 즐거움을 맛들이게 하며 마침내 영원한 환희로 사람을 초대한다. 구약의 백성은 농산물의 수확(이사 16:10), 적당한 음주(시편 104:15) 등 일상적인 즐거움은 고통을 잊게 해주며(전도 8:15) 이를 하느님이 주신 것으로 알았다(전도 5:17). 그들은 역사적인 경험을 통하여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임을 느꼈다. 공동예배에서 구원의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쁨을 누리며(시편 33:1) 하느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하느님과(시편 33:21) 율법에서(시편 19:9) 발견한 기쁨은 역경의 와중에서도 가실 줄 몰랐다(시편 119,143). 이스라엘은 진실로 희망의 분위기 속에서 살았다. 예배에서 하느님의 업적 즉 출애급을 기리는 것은 새로운 출애급 즉 구세주의 업적을 기대하기 때문이다(이사 45:5∼8).

강생 순간부터 환희의 분위기를 조성한(루가 1:14 · 41, 2:10) 구세주 그리스도는 구원사업을 이룩함으로써 인류의 기쁨이 되었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구원의 의미를 깨달아 기쁨에 충만하였다. 예수의 말씀을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새 생명의 환희를 얻는다. 이 영적 환희는 성령의 열매요(갈라 5:22), 하느님 왕국의 징표이다(로마 14:17).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하여 성부께로 가셨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 누리는 환희의 분량은 그리스도의 고통에 참여한 정도에 달려 있다(1베드 4:13). 그래서 사도들은 빈궁과 박해 가운데 오히려 기쁨을 느꼈다(2고린 7:4). 시련의 시기가 끝나면 하늘에서 영원한 환희가 있을 것이다(묵시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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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속 [한] 還俗 [관련] 성직자환속

⇒ 성직자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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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을 위로하는 말이라

베르뇌(Berneux, 張敬一) 주교의 사목서한. 병인순교자 시복 수속 서류에 첨부되어 있던 책자로 1864∼1865년경 저술되어 최형(崔炯)의 친필로 전사(轉寫)되었다. 크기는 10.6cm x 16.9cm의 26장(章)으로 되어 있고 내용은 미구에 닥칠 박해와 순교에 대비하여 교우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성서귀절과 사도 · 성인들의 말을 인용, 하느님 자녀로서 받아야 할 고통과 고난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참고문헌] 순교자와 증거자들, 한국교회사연구소,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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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한] 環境 [영] environment

생명체,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인간의 생존이나 가치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소를 환경이라 하며, 이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으로 나눠진다.

자연환경이란 기후, 산천, 부존자원 등과 같은 인간 삶의 물적 조건을 형성하는 것들을 지칭하며, 과학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주로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하였다. 과학과 산업의 발전은 자연환경의 정복은 무분별한 개발과 함께 생태계의 파괴라는 문제를 수반하게 되었다. 즉 대기, 산천, 바다 등의 오염은 자연환경을 파괴시켜 인간의 삶을 위협까지 되었다. 이에 따라 이제는 자연환경을 더 이상 정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보호하고 유지해야 할 대상으로 파악하게 되었다. 세계 여러 나라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공해를 추방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기 위해 공해방지법과 환경보존법 등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회환경이란 인간의 의식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역사적 배경, 관습, 가치체계, 제도, 전통, 법률, 시대 조류 등을 말하며, 인간은 이러한 사회환경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사고의 폭을 확장해나간다. 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가 주장되어 왔는데, 그 하나는 인간을 환경의 수용자라고만 파악하는 환경결정론적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환경을 개조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한 환경가능론의 입장이 그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어느 한편이 다른 한편을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관계로 파악하지 않고 서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기적인 관계로 파악한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하느님의 구원사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는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유해한 환경을 추방하고 인간이 살기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다. 예컨대 사회 불의의 추방을 위한 정의평화운동을 비롯한 공해추방운동, 노동운동 등 교회의 각종 사회운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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