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관계를 풀고 유대와 평화의 관계를 맺는 행위와 이로 인해 일치를 이루는 상태를 화해라고 하는데,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원론의 주제가 되고 있다. 즉 인간은 죄에 의해서 창조주인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되었는데, 하느님은 이 분리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화해의 길을 마련하였다. 구약에서 제의(祭儀), 율법, 기도 등은 모두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화해시키는 수단이었다. 예를 들어 희생제는 속죄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라는 의미가 강력하게 내포되어 있으며, 여기서 속죄될 수 있는 죄는 의도적 범죄가 아닌 것에 한한다(레위 4:1-5, 16:16-17). 의도적인 죄(민수 15:30-31)는 어떠한 희생제에 의해서도 속죄될 수 없었다. 예수의 십자가 위에서 죽음은 속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화해와 속죄, 그리고 새 생명을 얻게 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전격적인 화해를 이루며, 신앙공동체를 인간들 사이에서 이뤄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원본당 [한] 花園本堂
대구 대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 소재지는 경북 달성군 화원면 천내동(慶北 達成郡 花園面 川內洞)이다. 일찍이 현재의 달성군 월배면 월성동(月背面 月城洞)에 속하는 광숫골[廣壽洞]에 교우 한 사람이 대구 계산동(桂山洞)본당의 공소를 차려 놓고 수년간을 지내다가 1914년 화원면 본리동(本里洞)에 이사 와서 활발한 포교활동 끝에 교우 10여 가구가 회심, 1920년 지금의 본당 자리인 천내동에 공소를 세웠다. 1926년 계산동본당에서 남산동(南山洞)본당이 분리됨에 따라 남산동본당 소속으로 바뀌었고, 1938년 공소 교우들의 성금으로 구 성당을 신축, 화원본당으로 승격, 초대 본당주임으로 서정길(徐正吉, 요한) 신부를 맞이하였다. 1954년 7월 8대 이성만(李性萬, 이냐시오) 신부 때 현재 성당이 준공되었다. 현재 주임은 18대 조정헌(曺正憲, 파트리시오) 신부, 본당주보는 예수성심, 신자수는 1,037명(1984년 현재),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있다. 본당 관할구역은 화원면, 옥포면(玉浦面), 논공면(論工面)이고, 공소는 옥포면의 옥포공소 및 강림(江林)공소, 논공면의 논공공소 등 3개소이다.
화원본당 [한] 花園本堂
대구 대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 소재지는 경북 달성군 화원면 천내동(慶北 達成郡 花園面 川內洞)이다. 일찍이 현재의 달성군 월배면 월성동(月背面 月城洞)에 속하는 광숫골[廣壽洞]에 교우 한 사람이 대구 계산동(桂山洞)본당의 공소를 차려 놓고 수년간을 지내다가 1914년 화원면 본리동(本里洞)에 이사 와서 활발한 포교활동 끝에 교우 10여 가구가 회심, 1920년 지금의 본당 자리인 천내동에 공소를 세웠다. 1926년 계산동본당에서 남산동(南山洞)본당이 분리됨에 따라 남산동본당 소속으로 바뀌었고, 1938년 공소 교우들의 성금으로 구 성당을 신축, 화원본당으로 승격, 초대 본당주임으로 서정길(徐正吉, 요한) 신부를 맞이하였다. 1954년 7월 8대 이성만(李性萬, 이냐시오) 신부 때 현재 성당이 준공되었다. 현재 주임은 18대 조정헌(曺正憲, 파트리시오) 신부, 본당주보는 예수성심, 신자수는 1,037명(1984년 현재),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있다. 본당 관할구역은 화원면, 옥포면(玉浦面), 논공면(論工面)이고, 공소는 옥포면의 옥포공소 및 강림(江林)공소, 논공면의 논공공소 등 3개소이다.
화세 [한] 火洗 [라] baptismus desiderii [영] baptism of desire
하느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자가 상등통회를 하고 성세성사를 받을 지향을 가질 때 그는 성세성사를 받기 전에 이미 의화된다는 교리. 자기 열성(熱誠)으로 자신의 죄를 씻는다 하여 화세라 부른다. 교부들이 교회의 신앙과 세례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고 한데 대하여, 중세 신학자들은 볼 수 있는 교회 영역 밖에서 은총이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길을 모색한 결과 화세의 교리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트리엔트 공희회가 이를 채택하여 “복음이 선포된 뒤에는 다시 태어나는 세(洗)나 ‘그 지향’ 없이는 옛 아담의 상태에서 은총의 지위로 건너오지 못 한다”고 하였다. 예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 14:23) 하셨다. 은총이란 하느님 자신이며, 성부와 예수님이 찾아와 함께 사는 상태이다. 교회헌장(Lumen Gentium)은 하느님의 보편적인 구원의지를 하느님의 백성을 이루는 구성원 자격과 관련하여 규정하고 있다(16항).
오늘날 신학자들은 구원의 보편의지를 계시하신 하느님께서는 교회 내에서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구원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희생과 승리를 통하여 하느님은 인류를 하나의 전체로서 새로운 상황에 처하게 하였고 하느님과의 화해를 지향하게 하였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화세는 교회의 볼 수 있는 영역 밖에서 인간을 구원하고 성화하시는 하느님의 광범한 행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화세를 통하여 얻게 되는 비그리스도 교인의 구원도 믿음, 희망, 사랑을 통하여 그리스도 교인의 구원과 연속되는 선상(線上)에 있음은 그리스도가 유일한 중개자이므로 당연하다. 우리는 하느님 홀로 거룩하시며 모든 성성(聖性)은 그리스도의 업적이라고 믿는다.
자아중심적인 경향을 포기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쏟는 자들의 마음상태는 자신에게 죽고 새 삶으로 부활한 상태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한 사람의 처지 즉 일종의 세례를 받은 자의 상태라 하겠다. 이들은 자신의 도덕적인 성취로 치부하고 자만하기보다는 자신을 초월하는 선물의 결과라고 믿으며, 자신을 과시하는 야심에서가 아니라 신앙에서 우러나온 행위이다. 이 신앙 안에 그들은 자신을 잊는 자유를 누리며 인간 존재의 불만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에 접할 수 없거나 복음에서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의 신앙과 세례에 관한 올바른 묘사라면 그것은 교회 안에 생동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경험적인 차원이라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Gregory Baum, Baptism, Sacramentum Mundi, Burns & Oates, 1968.
화살기도 [한] ∼祈禱 [라] oratio jaculatoria
아무 때나 순간적으로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마치 자녀가 부모에게 매달리듯 그때그때 느껴지는 정(情)과 원의(願意)대로 간단하게 바치는 기도를 말한다. 화살처럼 직통으로 하느님께 간다고 해서 ‘화살기도’란 이름이 붙었다. 예를 든다면 “예수, 마리아여!”, “하느님, 나를 도우소서”, “내 주시오, 내 천주로소이다”,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이여, 내 마음을 네 마음과 같게 하소서!”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