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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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전례의 가톨릭 교회에 있어서 성체에 대한 신심의 표현으로, 성체를 현시(顯示)하여 신자들이 조배(朝拜)하게 하고 사제가 성체로써 강복해 주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사제는 중백의(中白衣)를 입고 영대(領帶)를 두르고 깝바를 어깨에 걸친다. 성체를 성광(聖光)에 모셔 제대 위에 놓고 향을 피운다. 이 때 찬미가가 불려지고 조배와 묵상이 뒤따른다. 두 번째로 향을 피우면서 사제는 어깨보(humerale)로 두 손을 감싸고 성체 현시대를 높이 받들고 십자(十字)의 형태로 신자들에게 강복한다. 이 때 신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작은 종을 울린다. 사제와 신자들에 의해 성체 찬미가가 불려지면서 성체는 다시 강보에 모셔지고 이로써 의식은 끝이 난다. 성체강복은 주요 축일(祝日)과 일요일, 사순절, 피정(避靜), 40시간의 성체조배 중에 행해지며, 각 주교들이 지정하는 다른 날에도 행해진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전통적 의식이 단순화되었고 신자들이 좀 더 주의깊게 성체를 조배할 수 일도록 기도와 성가, 낭독 등의 다양한 방법 등이 허용되었다. 또한 사제가 없는 가운데서도 수도자나 평신도들에 의해 성체가 현시되는 것이 허용되었다. 단 강복은 사제만이 할 수 있다.
빵과 포도주의 외적인 형상 속에 실제로, 본질적으로 현존(現存)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말한다. 어원적으로는 희랍어 ‘유카리스티아'(eucharistia)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말의 본래의 뜻은 ‘감사하다’는 것이다. 이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은혜에 감사함을 의미한다. 구약성서에는 성체에 대한 많은 예표(豫表)들이 나오는데 창세기 14장 18절의 ‘떡과 술’의 표현이 그 한 예이다. 또한 예수는 스스로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요한 6:51)라고 하셨으며, 최후만찬 때 하신 말씀(마태 26:26-28, 마르 14:22-24, 루가 22:19-20, 1고린 11:23-25)을 통하여 성체성사(聖體聖事)를 설정하신 것이다. 따라서 성체에 대한 확신은 예수의 강력한 말씀에 근거하므로 성체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성체는 미사 중 성찬의 전례 부분에서 축성되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해져 한 가지 신비를 세 가지 측면에서 보여준다. 우선 성체는 세상 끝날까지 인간과 함께 계시기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비롯된 ‘실재적’이며 ‘신체적’인 현존이다. 또한 성체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이다. 즉, 미사성제를 통해 이 희생이 계속됨으로써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성체는 사랑의 일치를 보여준다. 즉 신자들은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하느님과의 일치라는 영혼의 초자연적 생명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 성체성사
약칭 ASS. 사도좌공보(Acta Apostolicae Sedis)의 전신. ‘성좌공보’로도 불리는 ‘성청공보’는 1866년부터 1908년까지 로마에서 매월 간행되었는데 교황청의 공식 간행물은 아니었다. 내용은 교황이나 교황청 성성들의 주요한 선언 및 결정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내용들은 1904년에 공식적인 것으로 선언되었다, 1908년 9월 29일 교황 성 비오 10세는 교황령 Promulgandi Pontificias를 통해 성청공보를 폐간시키고 그 대신 1909년 1월부터 사도좌공보를 간행하였다. (⇒) 사도좌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