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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의 의례

4) 증산교의 儀禮 증산교에서 행하는 제반 儀禮는 致誠이라는 말로 표현된다.(大巡典經  3:31) 증산은 모든 치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청결(淸潔)과 정성(精誠)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치성때마다 심신을 정결하게 하고 정성을 다하여 제수를 준비하며 의식 진행과정에서도 정성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大巡典經 2:15)  치성의 절차는 교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나 크게 나누어 제계, 봉헌, 의범, 음복으로 나누어진다. 제계는 心身의 정결과 청결을 말하며, 봉헌이란 준비한 여러 가지 제수를 진설하는 것을 가리킨다. 의범은 경배, 심고, 천작, 주송 등 여러가지 치성절차를 거치는 것이고, 음복은 치성 후 진설했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말한다.  증산교 본부의 봉교식례 치성절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設位(위폐를 모시고)→陳設(여러 공물을 차리고)→焚香→參神(師手와 봉교자 일동이 반천무지(攀天無地-손을 쥐었다 펴면서 합장한 손을 人中에 대고 허리를 굽혀 땅을 만지다 일어서는 인사법이다. 손을 움켜 쥐는 것은 伏魔를 뜻하는 것이고, 펴는 것은 解魔를 뜻하는 것이며, 撫地後에 거두어 들이는 형용은 만물을 보듬는 것이다. 합방한 손끝은 人尊時代이므로 人中에 댄다)의 법배를 네 번 행함→獻配→次獻→심서(心誓)→三神前 拜禮→三神前誓告→誦呪→辭神→心告→受祿→撤位등이다.  치성의례의 종류는 대개 4가지로 나누어진다. ①교조의 탄신 성도 화천절(사망일)과 교단에서 특별하게 정한 儀典日에 올리는 修道致誠 ②입교 연수의 시작과 끝에 올리는 修道致誠 ③祈願致誠 ④感謝致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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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신앙

3) 上帝信仰의 특징 앞에서 증산교인들의 신앙의 대상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그 궁극적 신앙대상은 甑山上帝에 대한 신앙이다. 上帝信仰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①증산은 동양 전통의 上帝보다 더 많은 권능을 소유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동양 전통사회에서의 상제는 기존의 자연질서 속에서 운행되는 운도에 따라 우주만물을 총괄하고 유지존속시키는 역할이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증산은 그 차원을 넘어서 천지운도를 뜯어 고치고 개조시켜 조화로운 세계를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 점이다. 그간에 잘못되어 있던 천지 신명과 인간의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불합리한 일들을 개조시켜 조화정부를 열고 선경을 만들어 고통에서 헤매는 민중을 건지려 했던 것이 증산의 목적이었다고 한다.  ②上帝로서의 증산은 神中神, 最高 唯一神으로 묘사되고 있다. 유대민족의 여호와나 일본민족의 천조대신(天照大神)과 같은 지방신이나 민족신을 통괄하고 지배하는 주재신으로 숭앙하고 있다. 그가 행했다는 천지공사의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모든 지방신 민족신을 불러 모아 그들의 원한을 해원시키고 통일신단을 만들어 후천선경의 공정에 참여시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③증산은 人身化現한 上帝다. 원래 하늘에 있던 최고신인 옥황상제였는데 잠시 人身으로 강세하여 세상의 운도를 바로잡아 놓고 다시 化天(하늘에 올라감)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신격위로서는 上帝, 인격위로서는 天師 또는 大聖이라 부르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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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례

5. 宗敎儀禮 증산교의 종교의례는 전통 종교의식, 전통의례와 유사하다. 다음에서 먼저 신앙대상이 되고 있는 증산에 대한 명칭을 살펴 보고, 종교의식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대상과 신앙대상의 특징, 그리고 각 교파의 종교의례와 종교의례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1) 증산의 호칭 절대자에 대한 호칭으로써 보천교에서는 천사(天師), 대법천사(大法天師), 유황상제(惟皇上帝), 옥황상제(玉皇上帝), 상제(上帝) 등으로 부르고 있으며, 미륵불교에서는 미륵불(彌勒佛)로, 선도교에서는 하누님, 천선생님(天先生)님,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옥황상제, 대선생(大先生)으로, 태을교에서는 하누님, 옥황상제, 당신으로, 순천교에서는 하나님, 천사, 천주(天主)로, 삼덕교에서는 대성사(大聖師) 삼계대도사(三界大導師) 미륵불 후천천지직선조(後天天地直先祖), 새 한울님, 구궁천도무극상제(九宮天道無極上帝) 천사(天師)로, 태극도에서는 성사(聖師) 조화주신(造化主神) 구천상제(九天上帝)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로, 인도교에서는 신성(神聖) 천부(天父) 옥황(玉皇)으로, 증산교본부에서는 천사, 당신, 통천상제(統天上帝)로, 대순진리회에서는 강성상제(姜聖上帝), 上帝,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 증산진법회에서는 대성(大聖), 하느님, 옥황상제(玉皇上帝), 미륵존불(彌勒尊佛)로, 증산도에서는 하느님, 창조주(創造主), 上帝, 彌勒尊佛, 무극상제(無極上帝)로 부르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교단들은 나름대로 여러가지의 호칭들을 사용하고 있다. 2) 증산교 각 교파에 나타난 신앙대상  증산교는 증산 사후 많은 분파 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나, 증산의 명칭에서 드러나듯이 각 교파마다 거의 증산을 上帝로서 신앙대상화하고 있다. 물론 후대로 내려오면서 증산을 중심으로 하고 자기 교파를 청설한 교주가 증산과 함께 신앙의 대상 내지는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잡다한 숭배대상이 가미되기도 하고, 또 민족 주체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단군을 비롯한 많은 우리 민족신이 숭배되는 교파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증산의 존재는 여전히 증산교인들의 신앙의 주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적인 몇 개 교파에서 증산이 어떻게 신앙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자. 1)高夫人의 善道敎 – 증산 사후에 증산을 上帝로서 처음 받들은 사람은 高氏 婦人이다. 그 뒤 증산교단에서는 증산이 옥황상제로서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高婦人 사망후에 건존증산(乾尊甑山) 곤존고씨(坤尊高氏)라 하여, 고부인을 증산과 동격의 위치에 올려놓고 있다. 차경석의 보천교 – 초기에는 증산을 敎祖로 하였으나, 삼광영(三光影) 즉 상제로서의 증산과 더불어 구천, 삼태칠성이 겸해지고 있다. 결국  나중에는 삼광영 전체가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3)趙哲濟의 太極道 – 처음에는 증산만을, 교주 조철제의 사망 후 증산을 구천상제로, 조철제를 ‘無極主玉皇上帝로 받든다. 이 두사람은 以道二位一體로 신앙한다. 4)李祥昊의 甑山敎 本部 – 신앙대상은 統天上帝로서의 증산이며, 숭배의 대상으로 민족의 시조인 환인천제, 환웅천왕, 단군임검의 생화신과 최수운을 삼고 있다. 5)정인표(鄭寅杓)의 미륵불교(彌勒佛敎) – 증산을 구천미륵불로 받든다. 창립주 정인표를 주세 아미타불로 받들어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6)姜舜任의 甑山法宗敎 – 신앙의 대상은 증산이며, 숭배대상은 단군을 비롯한 부여, 가락, 고구려, 신라, 백제, 발해, 고려, 조선의 시조와 최수운이다. 숭경대상(崇敬對象)은 신앙대상을 보좌하여 神界의 律令을 집행햐는 帝, 君, 王, 神將들로서 옥황상제, 태상상제, 명부대왕, 오악산왕, 사해용왕, 12신장, 칠성선녀 등이다. 경모대상으로는 창교주 華恩堂 강순임과 구암(鳩岩) 김병철(金炳撤)이다. 7)김형렬의 미륵불교(現 대한불교법상종) – 미륵불인 증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한다.  8)허욱(許昱)의 三德敎 – 신앙의 대상은 姜性 上帝이나 이 후 다양한 숭배대상이 가미되어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여러 교파로 갈려져 있는 증산교에 있어서 그 지도자급의 인물에 있어서나 혹은 일반신도에 있어서나 종국적으로 신봉되어야 할 지상(至上)의 믿음을 증산의 가르침 그 자체이지만, 민간전승 특히 민간신앙은 존중되고 계승되어야 할 것이라는 신념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산악(山岳)숭배, 조상숭배, 일월숭배, 용신사상, 단군숭배, 미륵불 숭앙 등은 일군(一群)의 신흥종교에서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전통적 민간신앙들이다. 그 밖에도 찬물에 바치는 믿음, 방위(方位)에 관련된 기위(忌衛), 삼신(三神)사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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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수행

② 倫理的 修行 개인적인 윤리도덕에 관한 증산의 가르침 중에서 개인적인 윤리도덕에 관하여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척짓지 말라.”라는 것과 “은혜는 꼭 갚아라.”는 것이다. 이 둘은 해원원리의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증산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보다도 음덕(陰德)을 쌓으라,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라.” “사람을 잘 대접해야 복을 받는다.” “마음을 정직하게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떤다.” “一心을 가지면 안되는 일이 없다.” 등의 말을 통해 일상적 삶속에서 행하는 일에 의해 이상사회가 이룩될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들 사이에서 맺혀져 온 온갖 원한을 풀어 없애는 일이 지상선경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실천행위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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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암송 – 태을주, 시천주..

태을주(太乙呪)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아 吘哆吘哆 太乙天上元君 吘哩哆耶都來 吘哩喊哩娑婆詞 시천주(侍天呪)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 “귀신은 진리에 지극하니 귀신과 함께 천지공사를 판단하노라.” 이것은 증산의 시천주(侍天呪)인데, 이는 증산의 주문이면서 동학의 창시자 수운의 체험에서 얻은 주문이다. 오주(五呪) 시천지 가가장세 일월일월 만사지 시천지 조화정 영세불망 侍天地 家家長世 日月日月 萬事知 侍天知 造化定 永世不忘 만사지 복록성경신 수명성경신 지기금지원위대강 萬事知 福祿誠敬信 壽命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명덕 관음 팔음팔양 지기금지원위대강 明德 觀音 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삼계해마대제신위 원진 천존관 성제군 三界解摩大帝神位 願趁 天尊關 聖帝君 갱생주(更生呪) 天更生 地更生 人更生 更生更生更生 天人天地天天 地人地地地天 人人人地人天 천갱생 지갱생 인갱생 갱생갱생갱생 천인천지천천 지인지지지천 인인인지인천 절후주(節候呪)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冬至 小寒 大寒 立春 雨水 驚蟄 春分 淸明 穀雨 立夏 小滿 亡種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夏至 小暑 大暑 立秋 處暑 白露 寒露 霜强 立冬 小雪 大雪 운장주(雲長呪) 천하영웅 관운장 의막처 근청 천지팔 위제장 육정육갑육병육을 天下英雄 關雲長 依幕處 近廳 天地八 位諸將 六丁六甲六丙六乙 소솔제장일별 병영사귀 엄엄급급 여율령사파하 所率諸將一別 屛營邪鬼 口奄口奄口急口急 如律令娑婆詞 ㉡부적(符籍)과 부서(符書)사용 증산교에서는 주문과 함께 부적(符籍)과 부서(符書)도 사용한다. 증산이 천지공사를 행할 때마다 여러 가지의 이상한 글씨나 그림을 그린 종이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부적은 증산이 직접 그린 것으로서 傳來의 仙道에서 사용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부적들은 증산이 유일하게 남긴 ‘현무경’에 다수 실려 있다. 부적과 부서에 관한 증산교의 해석은 교단이나 신봉자에 따라 그 해석이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면, 단순히 제사척마(除邪斥魔)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는 입장, 과거․현재 · 미래의 서정이 기록되어 있는 신서(神書)로 보는 입장, 천지의 운행질서 내용을 암시한 것으로 보는 입장, 병마(病魔)를 멀리하는 것으로 보는 입장,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신비력이 있는 것으로 보는 입장, 장차 개벽(開闢)될 선경(仙境)의 모습과 시기와 장소 및 그 대비책이 암시된 것으로 보는 입장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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