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우구스티노: 은총과 자유-네오 플라토니즘 영향: 하느님의 초월성

 

7.3 네오 플라토니즘 영향: 하느님의 초월성




 아우구스티노의 사상 안에는 사도 바울로의 사상과 플로티노스의 사상이 만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초월성이라는 개념을 플로티노스의 Enneads로부터 받아들이고 있다. 하느님은 모든 존재, 모든 진리, 그리고 모든 선성의 원천으로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이념도 그렇다. 모든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의 매력에 의해서만 아니라극단의 최종적 욕구로서 우리에게 향하신다. 그분은 역시 우리의 자유의 핵심에서 행위하신다. 그러므로 만일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고유하게 속한 무언가를 찾는다면, 그리고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으려 한다면, 그는 오류와 거짓을 발견할 뿐이다. Nemo habet de suo nisi mendacium atque peccatum.  오랑제 공의회는 나중에 이러한 근원적 형식을 취한다. 그리고 바유스와 얀세니즘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많은 주석을 곁들이고 있다. 교회를 통해서 덧붙여진 나중의 자료들은 은총의 박사인 아우구스티노에 의존하고 있다. 때로는 정통 이론을 초기 아우구스티아니즘과는 일견 모순되는 듯한 용어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예컨대 교회는 바유스의 가르침을 단죄하였다. “은총의 도움 없이 자유는 오직 죄를 위한 힘을 가질 뿐이다”.


        어떻든 우리는 이러한 진술을 조화시키고자 한다. 아우구스티노가 작품을 썼을 때는 아직 초자연적 은총과 자유로운 행위들 사이의 구별이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구별은 스콜라 신학에서 등장한다. 비록 13세기의 아우구스틴적 작품 안에서 그것은 매우 정확하지 않다할지라도. 그런 까닭에 아우구스티노나 그의 펠라지안적 경쟁자에게 지나치게 예민한 문제를 질문하는 것은 역사적이지 않다. 아우구스티노는 계시된 자료로부터 출발하여 철학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후에 두가지 문제들이 분리되었다. 바네스와 몰리나는 아우구스티노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논쟁을 위해 은총의 박사를 연구하고 소급시키고자 했다. 아우구스티노 안에서 신적 원인성과 인간의 행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그 철학적 문제는 은총과 인간적 만족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쟁과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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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7.3 네오 플라토니즘 영향: 하느님의 초월성


     아우구스티노의 사상 안에는 사도 바울로의 사상과 플로티노스의 사상이 만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초월성이라는 개념을 플로티노스의 Enneads로부터 받아들이고 있다. 하느님은 모든 존재, 모든 진리, 그리고 모든 선성의 원천으로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이념도 그렇다. 모든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의 매력에 의해서만 아니라극단의 최종적 욕구로서 우리에게 향하신다. 그분은 역시 우리의 자유의 핵심에서 행위하신다. 그러므로 만일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고유하게 속한 무언가를 찾는다면, 그리고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으려 한다면, 그는 오류와 거짓을 발견할 뿐이다. Nemo habet de suo nisi mendacium atque peccatum.  오랑제 공의회는 나중에 이러한 근원적 형식을 취한다. 그리고 바유스와 얀세니즘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많은 주석을 곁들이고 있다. 교회를 통해서 덧붙여진 나중의 자료들은 은총의 박사인 아우구스티노에 의존하고 있다. 때로는 정통 이론을 초기 아우구스티아니즘과는 일견 모순되는 듯한 용어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예컨대 교회는 바유스의 가르침을 단죄하였다. “은총의 도움 없이 자유는 오직 죄를 위한 힘을 가질 뿐이다”.

            어떻든 우리는 이러한 진술을 조화시키고자 한다. 아우구스티노가 작품을 썼을 때는 아직 초자연적 은총과 자유로운 행위들 사이의 구별이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구별은 스콜라 신학에서 등장한다. 비록 13세기의 아우구스틴적 작품 안에서 그것은 매우 정확하지 않다할지라도. 그런 까닭에 아우구스티노나 그의 펠라지안적 경쟁자에게 지나치게 예민한 문제를 질문하는 것은 역사적이지 않다. 아우구스티노는 계시된 자료로부터 출발하여 철학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후에 두가지 문제들이 분리되었다. 바네스와 몰리나는 아우구스티노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논쟁을 위해 은총의 박사를 연구하고 소급시키고자 했다. 아우구스티노 안에서 신적 원인성과 인간의 행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그 철학적 문제는 은총과 인간적 만족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쟁과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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