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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보관물: 2009-01-13
Re..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주님! 요즈음 저의가족은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습니다 당신도 잘 아시겠지만 남편의 건강때문이지요 사실 남편과 26년을 살아오면서 요즈음만큼 남편이 두렵고 무서운 적은 없었습니다 살면서 지나치리만큼 자신의 건강관리를 잘 해온 남편은 해마다 건강검짐과 각종 보약에 심지어는 독감예방접종까지 빼놓지 않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가족들과 함께가 아니라 남편만... 성실하고 순진하지만 어린애 같은 심성을 가진 남편의 단점이랄까 집안 대소사는 물론 사소한 일까지 아내인 저와 상의를 하지 않아 많이 섭섭했습니다 하지만 잔머리 굴리지 않고 솔직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남편이 언제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제가 없으면 못산다는 것이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 몸 고생 마음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사람입니다 남편의 그 마음을 알기에 모든 고난과 역경을 참으며 살면서도 제가 죽는 순간까지 저를 배신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믿었지만 힘들고 지칠 때마다 26년동안 살면서 몸 고생 마음 고생하게 한 남편을 많이 미워했습니다 심지어는 결혼기념일은 제가 신세 망친 날이라며 남편의 가슴에 비수를 꼿기도 했지요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왜 그렇게 남편을 미워했는지 생각해보니 저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는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