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적을 해석하는 봉숭아 학당의 이장님

 

어느 날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과부를 측은히 여기시어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본 봉숭아 학당의 이장님이 이렇게 그 사실을 전해주고 있었으니..


내가 말여. 거시기 나인이라는 동네를 가는데 장례 행렬을 만났지뭐여


그런데 내 앞에 예수님이 계셨어.


그런데 예수님께서 젊은 청년이 일어나지도 않고 누워 있는데 불쾌하셨던 것 같어


그걸 그 어머니가 알았는지 울더라고.


야이노모 자식아! 버떡 일어나라. 어른 앞에서는 일어나야지.


그래도 안 일어나니까 예수님께서 관에 손을 대셨어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


젊은이, 그대에게 이르노니 일어나라.


아마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꺼여


“야 이노무 자식아! 맞고 일어날래? 그냥 일어날래?”


…


겁을 먹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라구.


그럼 어른 앞에서 누워 있으면 버르장머리가 없는 법이지…


그럼. 그럼…



211.110.140.130 요한신부: 좀 썰렁 했나요? [09/15-20:38]

211.194.124.5 나그네: 썰렁이 아니라 오싹하구먼유^^ 시체가 일어났다기에 ㅋㅋㅋ [11/08-20:05]
218.235.165.71 김범호,마태오: 엄청 재미 있네요~~~그런데 몸살 기가 도는게~~음““에이 취~~ㅋㅋ [12/11-06:35]
203.237.124.70 정해만: 예수님의 기적을 해석하는 봉숭아학당의 이장님 [03/2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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